윤 대통령-기시다 총리, 한일정상회담 시작…오염수 해법 주목

나연준 기자 2023. 7. 12.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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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의 참석 차 리투아니아 빌뉴스를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기시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지난 5월 이후 약 2개월 만에 다시 마주 앉았다.

기시다 총리는 윤 대통령에게 염수 방류 계획에 대한 안전성 및 감시 체제 등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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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빌뉴스의 한 호텔에서 열린 AP4(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정상회동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 홈페이지) 2023.7.12/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빌뉴스=뉴스1) 나연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의 참석 차 리투아니아 빌뉴스를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기시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지난 5월 이후 약 2개월 만에 다시 마주 앉았다.

이날 정상회담의 관심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에 쏠려있다. 기시다 총리는 윤 대통령에게 염수 방류 계획에 대한 안전성 및 감시 체제 등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오염수 방류 계획이 국제 기준에 부합한다고 평가한 점을 주요 근거로 내세울 가능성이 높다.

이외에도 양 정상은 외환 위기에 대응한 공동 안전장치, 첨단 기술 연구와 공급망 안정화, 미국을 포함한 상호 안보 협력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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