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폭염·화재…광명서 재난 잇달아 발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승원 광명시장이 12일 관내 호우 피해 현장, 화재 발생 현장 등을 잇달아 방문하며 민생 돌보기에 나섰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어린이와 노약자 등 화재로 피해당한 주민이 더 있는지, 임시 거주 등 추가 지원이 필요한지 상세히 조사하라"고 지시하고 "화재 원인을 신속히 파악해 두 번 다시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광명)=박정규 기자]박승원 광명시장이 12일 관내 호우 피해 현장, 화재 발생 현장 등을 잇달아 방문하며 민생 돌보기에 나섰다.
최근 호우와 폭염이 교차하는 데다 갑작스레 화재까지 발생하자 긴급하게 현장을 찾아 민심을 달래고 재발 방지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행보이다.
먼저 찾은 곳은 지난 11일 화재가 발생한 하안동 아파트.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어린이와 노약자 등 화재로 피해당한 주민이 더 있는지, 임시 거주 등 추가 지원이 필요한지 상세히 조사하라”고 지시하고 “화재 원인을 신속히 파악해 두 번 다시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광명시는 피해 주민들에게 식수를 지원하는 한편 관리사무소와 하안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피해 주민의 민원을 조치하고 있다.
이어 10일 내린 호우로 광명5R구역과 광명2R구역 공사현장에서 토사가 도로로 유출된 현장을 방문했다.
박 시장은 “두 곳의 공사 구역 경계 배수로 정비가 미흡해 토사가 유출된 만큼 양쪽 시공사와 협의해 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세워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토사 유출로 인근 마을에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으며, 현재 무너진 둑을 높게 쌓아 배수로를 정비하고 빗물받이 준설을 완료한 상태이다. 도로변 유출 토사도 청소를 마쳤다. 광명시는 더 많은 비가 내릴 경우에도 피해가 없도로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시공사에 추가로 요청했다.
박 시장은 마지막으로 일직동 무의공 음식문화거리에서 ‘간이 이동노동자 쉼터’ 설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차질 없는 쉼터 설치와 함께 이동노동자들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곳은 지난 2021년 철산상업지구 내에 설치된 이동노동자쉼터에 이어 관내 두 번째로 조성되는 이동노동자쉼터이다. 무의공 음식문화거리 만남의 광장 공원 부지에 27㎡ 규모로, 내부에는 냉난방기, 냉온수기, TV, 소파 등 휴게시설이 설치돼 올해 10월 문을 열고 연중 24시간 운영할 예정이다.
fob140@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얼마나 저속하길래"…中 틱톡, '저속·선정적' 이유로 계정 22개 삭제
- 침묵 깬 소트니코바, 도핑 의혹 반박 “김연아에 금메달 뺏기지 않을 것”
- "파리서 데이트 목격"…블랙핑크 리사, 세계 2위 부호 아들과 열애설
- “이부진과 투샷” 명품재벌家 며느리, 한국 와 올린 사진 봤더니
- 개그우먼 이지수 사망, 향년 30세…동료들 충격
- ‘조재현 딸 ’ 조혜정, 유지태 연출 단편영화 ‘톡투허’ 주연…“남녀의 우연한 사랑 그려 ”
- ‘故최진실 딸’ 최준희, 외할머니 욕설·CCTV 공개…“소름끼치고 무서워”
- 배우 박준금 “명품이 자산? 소모품일뿐”
- ‘PSG 첫 훈련’ 이강인, 네이마르와 투샷…음바페는 안 보이네
- SM 떠난 이수만, 본격 등판…中·몽골에서 광폭 행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