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500경기 대업' 완성한 기성용… 안익수 감독, "참 많이 노력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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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이 프로 통산 500경기 대업을 완성했다.
12일 오후 7시 30분, 서울시에 위치한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22라운드 FC 서울-수원 FC전이 킥오프한다.
안익수 서울 감독과 김도균 수원 FC 감독은 게임에 앞서 현장을 찾은 취재진과 마주했다.
먼저 안익수 감독은 "3일 동안 비가 많이 와서 경기 준비하기에 좋은 컨디션은 아니었다. 일단 시작해봐야 알겠다"라면서 수원 FC전에 조심스러운 전망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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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서울)
기성용이 프로 통산 500경기 대업을 완성했다.
12일 오후 7시 30분, 서울시에 위치한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22라운드 FC 서울-수원 FC전이 킥오프한다. 안익수 서울 감독과 김도균 수원 FC 감독은 게임에 앞서 현장을 찾은 취재진과 마주했다.
김도균 수원 FC 감독에 이어 안익수 서울 감독도 취재진과 대화를 나눴다. 먼저 안익수 감독은 "3일 동안 비가 많이 와서 경기 준비하기에 좋은 컨디션은 아니었다. 일단 시작해봐야 알겠다"라면서 수원 FC전에 조심스러운 전망을 내비쳤다.
이어 안 감독은 "상대가 백 스리든, 백 포든, 변형적 상황을 구사한다. 때문에 시작하고 나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두고 봐야 할 거 같다"라면서 "나상호가 두 달 만에 한 골을 넣었으니 기점이 돼서 더 잘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기성용은 수원 FC전 선발 라인업에 들며 프로 통산 500경기를 완성했다. 서울-셀틱-스완지 시티-선덜랜드 AFC-뉴캐슬 유나이티드-RCD 마요르카를 거치며 완성한 대기록이다. 안 감독은 "500경기, 참 많이 노력했다. 축하해주고 싶다. 내가 프로에서 256경기 정도를 했다"라면서 "찬사를 보낸다. 성용이다운 숫자. 그동안 노력의 흔적이 숫자로 표현된다. 박수를 보낸다"라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안 감독은 기성용의 미래에 대해 "앞으로도 기대를 많이 한다. 성용이가 어디까지일지는 본인만이 안다. 나도 늦게까지 선수 생활을 한 편인데, 시기는 결국 혼자 결정하게 되더라. 주변의 상황보다는 자신이 알게 된다는 뜻이다. 물론 오래오래 했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라고 기성용과 연이 더 길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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