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스마트도시정보 플랫폼 구축·센터 이전’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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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는 지난 11일 시청 전자회의실에서 '스마트도시정보 플랫폼 구축 및 스마트도시통합센터 이전'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스마트도시정보 플랫폼 구축 사업으로 △스마트 재난 안전 대응 체계 구축 △의사결정지원시스템 구축 △통합센터시스템 보안 강화 및 광역서비스 연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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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회는 최대호 안양시장, 안양시의원,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플랫폼 구축 사업 보고,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스마트도시정보 플랫폼 구축 사업으로 △스마트 재난 안전 대응 체계 구축 △의사결정지원시스템 구축 △통합센터시스템 보안 강화 및 광역서비스 연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스마트 재난 안전 대응 체계 구축은 관내 모든 CCTV와 하천 수위 계측 데이터 등을 스마트도시통합센터로 통합하고 센터 대응 시스템을 119 안전신고센터 및 경찰청 등과 연계하는 사업이다.
의사결정지원시스템 구축은 도시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안전·재난·교통·환경·시정 홍보 등 분산된 데이터를 통합하는 사업으로, 시는 시민들이 모바일앱 또는 인터넷사이트(웹)에서 도시 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청 시장실에 ‘의사결정지원시스템 대시보드’를 마련하고 재난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 재난 안전 대응 체계 ’도 구축한다.
아울러 시는 시청 7층에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오는 12월 준공 예정인 IoT 경기거점센터(동안구 동안로158)로 이전하기 위해 전담팀(TF)을 구성한다.
전담팀은 이전 과정에서 스마트도시통합센터의 서비스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현황 조사와 이전 모의훈련 등을 실시하고 내년 2월까지 단계적으로 이전을 추진한다.
최 시장은 “내년 2월까지 스마트도시정보 플랫폼 구축을 완료해 전국 최고의 재난·안전 스마트 통합 컨트롤타워를 만들 것”이라며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유원상 기자 localk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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