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전 출전 기성용, 프로 통산 500경기 출장 금자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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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FC서울)이 프로 통산 500경기 출장이라는 기념비적인 기록을 수립했다.
기성용은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2라운드 수원FC전 홈경기에 선발 출전을 앞두고 있다.
FC서울에서 프로로 데뷔한 기성용은 2006년부터 2009년까지, 그리고 2020년부터 이날까지 193경기에 출전해 13골 19도움을 기록 중이다.
기성용은 선더랜드에서는 2013년부터 2014년까지 34경기 출전해 4골 3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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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익수 "성용이다운 숫자…박수를 보낸다"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기성용(FC서울)이 프로 통산 500경기 출장이라는 기념비적인 기록을 수립했다.
기성용은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2라운드 수원FC전 홈경기에 선발 출전을 앞두고 있다.
FC서울에서 프로로 데뷔한 기성용은 2006년부터 2009년까지, 그리고 2020년부터 이날까지 193경기에 출전해 13골 19도움을 기록 중이다. K리그 176경기, 아시아축구연맹(ACL) 8경기, FA컵 9경기다.
기성용은 2009년 셀틱으로 이적한 뒤 2012년까지 87경기에 나서 11골 15도움을 기록했다. 이 시기 2011년에 스코티시컵 우승, 2012년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이적한 기성용은 2012년부터 2013년까지, 그리고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스완지시티에서 뛰며 162경기에 나서 12골 11도움을 기록했다.
기성용은 선더랜드에서는 2013년부터 2014년까지 34경기 출전해 4골 3도움을 기록했다.
뉴캐슬로 이적한 기성용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23경기에 출전해 1도움을 기록했다. FC서울로 복귀하기 전 2020년 마요르카에서 1경기에 나섰다.
안익수 서울 감독은 기성용에게 찬사를 보냈다. 그는 "500경기 동안 참 많이 노력했다. 축하해 주고 싶다. 누구나 할 수 없는 일"이라며 "아주 성용이다운 숫자다. 그동안 노력의 흔적이 숫자로 표현된다.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프로 통산 253경기에 출전한 안 감독은 기성용이 더 오래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어디까지인지는 본인만이 안다. 나도 늦게까지 선수 생활을 했지만 시기는 혼자 결정하게 된다"며 "주변의 여러 가지 상황보다 본인 자신이 더 잘 알기 때문에 오래오래 좋은 귀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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