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live] ‘큰 변화’ 가져간 김도균 감독, “이유는 경기 보셨으면 아실 것”

정지훈 기자 2023. 7. 12.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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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비 집중력에서 문제를 드러내고 있는 수원FC의 김도균 감독이 변화를 가져갔다.

이에 김도균 감독은 서울 원정에서 수비 집중력을 높이는 선택을 했고, 선발 라인업에 큰 변화를 줬다.

김도균 감독 역시 "서울 와서 승리한 기억이 없다. 공격수들의 상황은 좋아졌다. 득점 할 수 있는 힘 생겼지만, 수비 집중력 필요하다. 선제 실점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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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상암)]


최근 수비 집중력에서 문제를 드러내고 있는 수원FC의 김도균 감독이 변화를 가져갔다.


FC서울과 수원FC는 12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22라운드를 치른다. 서울은 승점 33(9승 6무 6패)으로 3위에, 수원FC는 승점 20(5승 5무 11패)으로 10위에 올라있다.


수원은 최근 수비 집중력에서 문제가 생기면서 이길 경기를 비기고, 비길 경기를 패배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김도균 감독은 서울 원정에서 수비 집중력을 높이는 선택을 했고, 선발 라인업에 큰 변화를 줬다.


김도균 감독은 주전으로 뛰던 라스, 이승우, 김선민을 교체 명단에 포함시켰고, 김예성, 장재웅, 김현, 윤빛가람, 정재용, 박철우, 정동호, 고메스, 이재성, 잭슨, 이범영이 선발로 투입했다.


경기를 앞둔 김도균 감독은 “경기를 보셨으면 다 아실 것이다. 골키퍼와 수비 쪽에서 매 경기 실수가 나왔다. 골키퍼 코치와 상의 끝에 이범영으로 바꿨다. 신세계도 명단에서 제외했는데, 잭슨이 들어간다. 이용 선수도 후보에 넣었는데, 다른 이유는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수원은 서울 원정에서 좋은 기억이 없다. 김도균 감독 역시 “서울 와서 승리한 기억이 없다. 공격수들의 상황은 좋아졌다. 득점 할 수 있는 힘 생겼지만, 수비 집중력 필요하다. 선제 실점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나상호와 윌리안의 득점을 억제해야 한다. 고메스가 지난 경기에서 자책골을 넣었지만 괜찮다고 말을 했다. 측면에서 뚫린 것이다. 포르투갈 리그를 마친 후 휴식하다가 와서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다. 고메스가 포르투갈 2부와는 템포 차이가 있다가 이야기했다. K리그가 쉽지 않다고 말했는데, 서서히 나아질 것이다”며 믿음을 드러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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