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이적에 동상이몽…이민성 "구스타보가 더 무서워" Vs 페트레스쿠 "적절한 보강 이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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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 파악이 제대로 되어 있다는 소리겠죠."
조규성이 없어 공격진 약화가 걱정되지만, 신경 쓰지 않은 페트레스쿠 감독은 "(다른 선수로) 조규성을 완벽하게 대체할 수는 없지만, 전북은 앞으로 계속 나아가는 구단이다. 그레서 적절한 보강이 이뤄질 것이다. 현재 알아보는 중이다. 2명 정도를 보고 있지만, 말하기 어렵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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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전, 이성필 기자] "선수단 파악이 제대로 되어 있다는 소리겠죠."
단 페트레스쿠 전북 현대 감독은 1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22라운드 대전 하나시티즌 원정에 21라운드 FC서울전에 나섰던 주전 대다수를 그대로 내세웠다. 미트윌란(덴마크)으로 이적한 조규성이 빠진 자리를 구스타보가 선발로 메웠을 뿐이다.
대기 명단에는 이동준, 하파 실바, 문선민 등 공격진이 기다리고 있다. 서울에 2-1로 이겼으니 이번에도 반드시 승리해 상승세를 잇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반면 대전은 직전 수원 삼성전에서 2-2로 비긴 뒤 8명의 선발 명단을 바꿨다. 전북보다 하루를 덜 쉬고 경기를 치른다는 점이 그렇다.
조규성이 없어 공격진 약화가 걱정되지만, 신경 쓰지 않은 페트레스쿠 감독은 "(다른 선수로) 조규성을 완벽하게 대체할 수는 없지만, 전북은 앞으로 계속 나아가는 구단이다. 그레서 적절한 보강이 이뤄질 것이다. 현재 알아보는 중이다. 2명 정도를 보고 있지만, 말하기 어렵다"라고 전했다.
대전의 변화에 대해서는 "이민성 감독이 선수단을 잘 파악하고 있다는 증거다"라며 선수단 이원화가 전략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대비 차원에서 B팀에서 경기를 소화했던 체코 출신 중앙 수비수 페트라섹을 대기 명단에 넣어 놓았다.
이를 본 이민성 대전 감독은 "전북이 후반을 기대하는 것 같다. 우리가 전북보다 급한 입장이다. 어느 정도 계획은 세웠다"라고 말했다. 중앙수비수 안톤이 부상으로 빠졌지만, 김현우가 잘 해낼 것으로 봤다.
조규성이 빠진 것은 대전 입장에서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까. 하지만, 이 감독은 "조규성보다는 구스타보다 더 무섭다. (수원전에서 장신 공격수인) 뮬리치에게 골을 내준 것도 그렇고 우리는 장신 공격수들에게 조금 당하는 면이 있다"라며 철저한 방어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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