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원정 무승’ 수원FC 김도균, “이긴 기억 없는데 오늘은 승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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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김도균 감독이 '서울 징크스' 타도를 외쳤다.
수원FC는 12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3 2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수원FC는 최근 10경기 연속 실점 중이다.
수원FC는 무승 탈출의 시작점을 서울전으로 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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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는 12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3 2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수원FC(승점 20)는 5승 5무 11패로 10위에 머물러 있다. 승강 플레이오프를 피하기 위해선 9위 인천유나이티드(승점 24) 추격이 절실하다.
반등을 위해선 무승 탈출이 필수다. 수원FC는 지난 라운드에서 인천과 2-2로 비겼다. 리그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이다. 범위를 10경기로 넓히면 1승밖에 없다. 무승 기간 매 경기 실점한 수비진 단속이 필수적이다.
이날 수원FC는 김현, 김예성, 장재웅, 윤빛가람, 정재용, 박철우, 정동호, 우고 고메스, 이재성, 잭슨, 이범영(GK)이 선발로 나선다.
지난 경기에서 골문을 지켰던 박배종은 대기 명단으로 빠졌고 실점 빌미를 안겼던 신세계는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김 감독은 “매 경기 골키퍼 실수가 조금씩 나왔고 지난 경기에서도 아쉬운 장면이 있었다”며 “골키퍼 코치와 상의한 끝에 오늘은 변화를 택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부러 뺀 건 아니지만 신계계도 지난 경기에서 판단 실수가 있었다”라면서도 “부상 등의 이유는 아니고 이전부터 잭슨을 기용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수원FC는 최근 10경기 연속 실점 중이다. 지난 몇몇 경기에서도 2골의 리드를 지키지 못한다거나 막판 실점 상황이 반복됐다. 김 감독은 “수비 상황에서의 집중력이나 선제 실점을 막는 게 중요하다”며 “전반전에 나상호나 윌리안의 득점을 억제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견고한 수비가 이뤄진다면 공격진에 대한 자신감은 충분하다. 김 감독은 “전체적으로 공격진의 컨디션을 괜찮은 거 같다”라며 “라스가 허벅지 뒤쪽 근육이 경미하게 안 좋지만 이광혁도 복귀했고 이승우도 꾸준히 경기를 뛰었다”라고 설명했다.
수원FC는 무승 탈출의 시작점을 서울전으로 삼고자 한다. 수원FC는 서울과의 상대 전적에서 1승 2무 7패로 크게 밀린다. 특히 서울 원정에서는 1무 4패로 승리가 없다.
김 감독은 “서울 와서 비기거나 지기만 했지 진짜 승리한 기억이 없다”라며 “공격진의 상황은 이전보다 훨씬 좋아졌으니 수비 집중력을 유지한다면 오늘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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