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김도균 감독, "포르투갈 시즌 치르고 온 고메스가 K리그1 쉽지 않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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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2부리그에서 뛰다 온 선수가 K리그1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12일 오후 7시 30분, 서울시에 위치한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22라운드 FC 서울-수원 FC전이 킥오프한다.
안익수 서울 감독과 김도균 수원 FC 감독은 게임에 앞서 현장을 찾은 취재진과 마주했다.
김도균 수원 FC 감독의 차례가 먼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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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서울)
포르투갈 2부리그에서 뛰다 온 선수가 K리그1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12일 오후 7시 30분, 서울시에 위치한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22라운드 FC 서울-수원 FC전이 킥오프한다. 안익수 서울 감독과 김도균 수원 FC 감독은 게임에 앞서 현장을 찾은 취재진과 마주했다.
김도균 수원 FC 감독의 차례가 먼저였다. 먼저 김 감독은 "골키퍼 실수가 매 경기 나왔다. 골키퍼코치와 상의해서 오늘은 좀 바꾸게 됐다"라고 최후방의 변동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김 감독은 대기명단에 있는 공격진들의 컨디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날 수원 FC의 벤치엔 라스·로페즈·이승우·이광혁 등 걸출한 자원들이 대기했다. 김 감독은 "라스는 지난 경기에서 경미한 부상이 있어 허벅지 뒤쪽 근육이 안 좋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괜찮다. 이광혁은 체력 문제가 조금 있긴 한데, 지난 경기보다는 오늘 시간이 더 늘어나도 괜찮을 거 같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로페즈도 시간이 지나며 점점 좋아지는 모습이다. 이승우는 계속 경기를 했던 선수다. 언급했듯, 공격진들의 컨디션은 대체로 괜찮다"라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기억이 썩 좋지 않다고도 언급했다. "서울 와서 승리한 기억이 없다"라고 운을 뗀 김 감독은 "공격수 상황이 이전보다 좋다. 득점할 수 있는 힘은 생겼으니, 수비 집중력이 중요할 거 같다. 승산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견해를 밝혔다.
지난 경기에선 수원 FC 데뷔전을 치른 센터백 우고 고메스가 자책골을 넣기도 했다. 이에 김 감독은 "괜찮다고 얘기를 해줬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 사실 고메스도 포르투갈 시즌이 끝나고 계속 휴식을 취하다가 온 상태였다. 때문에 체력적으로 완벽한 준비가 되진 않았다. 힘들어하는 모습이 있었다. 본인하고 얘기했을 때는, 템포 등 여러 가지 면에서 K리그1와 포르투갈 2부리그의 차이가 많이 난다고 하더라. K리그1의 첫 느낌이 쉽지 않다고 했다"라고 고메스와 일화를 전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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