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전국에 시간당 30~80㎜ 폭우…농식품부, 대비상황 긴급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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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12일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농업부문 대비상황 및 피해발생시 조치계획을 점검했다.
농식품부는 피해규모 최소화를 위해 지자체, 농진청, 산림청, 농어촌공사, 농협중앙회 등 관계기관에게 농작물과 농업시설 관리 철저, 비상근무 실시 등을 긴급 지시했다.
또 농식품부는 배수장 및 농업용 저수지 관리상황과 과수원 지주, 덕시설 점검 및 비닐하우스 결박, 농촌 태양광 안전관리, 산사태 대응 점검 등 부문별 대비 상황도 재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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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12일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농업부문 대비상황 및 피해발생시 조치계획을 점검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13~15일 수도권, 강원내륙·산지, 충청북부 등 중부지방 중심으로 시간당 30~80mm 매우 강한 비가 전국에 내린다.
지난 10일부터 이미 전국에 비가 내리며 이날 오후 4시까지 강원, 충청, 전남, 경남 지역에 50~200mm의 많은 비가 내리며 농작물 침수·낙과 등 190ha의 농경지에 피해가 발생했다.
농식품부는 피해규모 최소화를 위해 지자체, 농진청, 산림청, 농어촌공사, 농협중앙회 등 관계기관에게 농작물과 농업시설 관리 철저, 비상근무 실시 등을 긴급 지시했다.
피해 우려지역 농업인에게는 문자와 자막뉴스 등을 통해 호우시 야외활동 자제 등 예방요령을 긴급 전파했다.
또 농식품부는 배수장 및 농업용 저수지 관리상황과 과수원 지주, 덕시설 점검 및 비닐하우스 결박, 농촌 태양광 안전관리, 산사태 대응 점검 등 부문별 대비 상황도 재점검했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관계기관이 인력, 장비, 재원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대응해야 한다"며 "산사태 우려지역, 수리시설 주변지역을 면밀히 점검하고 위험을 미리 파악해 예방조치를 펼쳐달라"고 말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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