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live] 대전 '선발 8자리' 변화...페트레스쿠 "이민성 감독의 결단, 팀을 잘 파악하고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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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페트레스쿠감독은 상대팀 대전하나시티즌의 이민성 감독을 높게평가했다.
전북은 단 페트레스쿠 감독을 선임한 뒤 기세가 좋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조규성을 완벽 대체할 수는 없다. 하지만 전북은 앞으로 쭉 나아가는 구단이다. 그렇기 때문에 적절한 보강이 이뤄질 것이고, 현재 알아보는 중이다. 2명 정도 지켜보고 있지만 밝힐 수는 없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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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대전)]
단 페트레스쿠감독은 상대팀 대전하나시티즌의 이민성 감독을 높게평가했다.
전북 현대는 12일 오후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22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전북은 21경기 10승 3무 8패로 4위에 올라있다.
전북은 단 페트레스쿠 감독을 선임한 뒤 기세가 좋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데뷔전에서 광주에 패했지만 이후 제주(2-0 승), 서울(2-1 승)을 모두 제압하며 2연승을 달리고 있다. FA컵까지 포함하면 3연승이다.
이번 경기는 전북 입장에서도 매우 중요하다. 2위 포항을 따라잡고, 반대로 추격하는 팀들을 따돌릴 수 있는 기회다. 현재 전북과 승점 동률을 이루고 있는 서울 역시 이날 강원과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상황에 따라서는 전북이 3위로 오를 수 있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페트레스쿠 감독은 "대전이 지난 경기와 비교해 선발 8자리를 바꿨더라. 이민성 감독이 이 정도로 과감한 결단을 내릴 만큼 팀을 잘 파악하고 있는 것 같다. 또한 많은 선수들이 바뀌었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우리보다 우세할 수도 있다"고 대전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전북은 이날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송민규, 구스타보, 한교원이 최전방에 포진했고 백승호, 박진섭, 맹성웅이 중원에 위치했다. 4백은 정우재, 구자룡, 정태욱, 최철순이 짝을 이뤘다. 대기 명단에는 문선민, 하파 실바, 이동준, 김건웅, 페트라섹, 박창우, 정민가 포함됐다.
조규성이 떠났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조규성을 완벽 대체할 수는 없다. 하지만 전북은 앞으로 쭉 나아가는 구단이다. 그렇기 때문에 적절한 보강이 이뤄질 것이고, 현재 알아보는 중이다. 2명 정도 지켜보고 있지만 밝힐 수는 없다"고 언급했다.
새로 합류한 선수도 있다. 경기가 열리기 몇 시간 전 나나 보아텡 영입 소식이 전해졌다. 보아텡은 페트레스쿠 감독과 클루지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페트레스쿠 감독 역시 "우선 투입 시기를 고민하고 있다. 오래 걸리지 않았으면 한다. 클루지에서 2년 동안 함께해서 서로를 잘 알고 있다. 또한 우승에 도전하는 전북은 보아텡에게도 알맞는 팀이라고 생각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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