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종오 충북도의원 "균형발전 저해…17전비 이전 촉구"

안성수 기자 2023. 7. 12.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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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변종오 의원은 12일 "각종 규제로 지역발전을 가로막는 제17전투비행단을 이전해 침체된 지역의 균형발전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제17전투비행단으로 인한 고도제한 규제와 고강도 굉음으로 주민들이 큰 고통으로 받아왔다"며 "그러나 이번 사업 변경으로 지역 주민들이 원했던 균형발전의 꿈이 무너져 내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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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안성수 기자 = 12일 충북도의회 회의장에서 변종오 도의원이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청주공항 발전을 저해하는 17전투비행단 이전을 주장하고 있다. (사진=충북도의회 제공) 2023.7.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도의회 변종오 의원은 12일 "각종 규제로 지역발전을 가로막는 제17전투비행단을 이전해 침체된 지역의 균형발전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변 의원은 이날 410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청주국제공항 주변에 조성할 계획이었던 공항거점 신도시 사업이 돌연 변경됐다"며 "이유를 알고보니 제17전투비행단과 많은 축사시설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17전투비행단으로 인한 고도제한 규제와 고강도 굉음으로 주민들이 큰 고통으로 받아왔다"며 "그러나 이번 사업 변경으로 지역 주민들이 원했던 균형발전의 꿈이 무너져 내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낙후되고 있는 내수, 북이, 오근장 지역의 균형발전에 대한 대안이 필요하다"며 "충북도는 특별법을 만들어 공항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대구, 광주처럼 특수지역의 균형발전계획을 수립해 추진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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