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패 도전' 조코비치, 윔블던 4강 진출

남자 테니스 조코비치가 윔블던 4강에 올랐습니다.

윔블던 5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조코비치는 우리 시각으로 오늘 새벽 열린 남자 단식 8강전에서 세계랭킹 7위 루블레프에 첫 세트를 내줬지만, 내리 3세트를 따내며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윔블던 33연승을 달리고 있는 조코비치는 4강에서 세계랭킹 8위인 이탈리아의 시너와 결승행 티켓을 놓고 맞붙습니다.

여자 단식에서는 지난해 딸을 출산한 '엄마 테니스 선수' 우크라이나의 스비톨리나가 세계랭킹 1위 시비옹테크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이승국 기자 (k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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