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시민단체 '소통' 간극 좁혀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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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사회와 소통이 부족했다는 비판을 받아 온 강기정 광주시장이 광주의 현안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시민단체와 토론회를 열었다.
민선 8기 1년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는 줄곧 강기정 시장의 소통과 협치 부족에 대해 목소리를 높여왔다.
12일 광주NGO지원센터에서 열린 광주시 현안에 대한 해법 모색 토론회는 광주시와 시민사회단체의 간극을 좁히는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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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 언사가 오고간 지난 1월 첫 토론회와 달리 차분한 분위기서 진행
복합쇼핑몰, 시민사회활성화, 보육 노동 문제 등 다양한 주제 논의 '눈길'
시민 사회와 소통이 부족했다는 비판을 받아 온 강기정 광주시장이 광주의 현안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시민단체와 토론회를 열었다.
민선 8기 1년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는 줄곧 강기정 시장의 소통과 협치 부족에 대해 목소리를 높여왔다.
12일 광주NGO지원센터에서 열린 광주시 현안에 대한 해법 모색 토론회는 광주시와 시민사회단체의 간극을 좁히는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소통이라는 것은 만남 그 자체로서의 의미가 있겠지만 결국은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한 과정이고 행위다 이렇게 생각을 해본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는 민선 8기들어 광주시가 시민단체와 마주한 두번째 토론회로 거친 언사가 오고간 지난 1월 첫 토론회와 달리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광주시가 민선 8기 1년의 성과와 앞으로의 정책 방향 등에 대해 설명하는 것을 시작으로 토론회가 시작됐다.
복합쇼핑몰, 시민사회활성화, 보육 노동 문제 등 현안에 대해 시민단체 대표가 질문을 하면 강기정 시장이 현재 광주시의 입장을 설명하면서 토론을 이어갔다.
지역의 핫 이슈인 복합쇼핑몰에 대해선 입점에 따른 고용창출 등 긍정적인 면만 볼 것이 아니라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과 교통문제 등 발생할 문제점도 꼼꼼이 살펴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참여자치21 기우식 사무처장은 "고용을 악화시킬 가능성을 지적하는 내용을 담은 연구논문도 있다"면서 "광주에서 복합 쇼핑몰이 어떻게 추진돼야 할 것인가에 대해서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갈등이 첨예했던 대표적 사안인 보육대체교사 문제 등에 대해서도 입장차를 확인했지만 서로의 의견을 존중해주면서 모처럼 간극을 줄이는 토론회가 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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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시영 기자 cla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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