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민선8기 1년 주요 성과는…지방채 140억 원 조기상환 등

조직문화 개선·청렴도 1등급 등도 꼽아

강원 평창군이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1주년 주요성과 및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있다. (평창군 제공) 2023.7.12/뉴스1

(평창=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평창군이 민선 8기 주요성과로 조직문화 개선과 1등급의 청렴도, 지방채 140억 원 조기상환 등을 내세웠다.

평창군은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1주년 주요성과 및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심재국 평창군수 주재로 진행된 이번 보고회는 지난 1년 동안의 민선8기 군정 주요성과를 공유하고 공약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평창군은 민선8기 주요성과로 △군민 체감형 조직개편, 행복일터 만들기, 업무혁신 등 일하는 조직문화 개선 △행정기관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 △지방채 140억 원 조기상환으로 재정 건전성 확보 △지방소멸대응기금 강원 최대 확보(168억 원) 및 농촌협약 체결 등을 꼽았다.

또 △평창사랑상품권 발행(100억 원 규모) △소모성 영농자재 반값 지원 △대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 △산악관광 활성화 기반마련(강원특별법 산림이용진흥지구 신설) △29개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도비 530억 원 확보 △귀농 활성화 선도인 대상, 가장 방문하고 싶은 도시 4년 연속 대상 등도 성과로 소개했다.

이번 보고회에선 지난 2분기 공약사업 추진과정 중 발견된 문제점들에 대해 담당부서 직원들이 제시한 개선·보완책을 점검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점검 결과 총 105개의 공약사업 중 현재까지 27개 사업이 완료되거나 이행 후 계속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75개의 사업은 정상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지난 1년 동안 평창군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모두 군민들 덕분”이라며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과 발맞춰 선포한 ‘THE 특별한 평창’비전 실현과 공약사업의 내실이 있는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