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로 국민 행복 시대를”… 대한체육회, 창립 103주년 기념식

김지한 기자(hanspo@mk.co.kr) 2023. 7. 12.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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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가 12일 창립 103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대한체육회
대한체육회가 창립 103주년(7월 13일)을 하루 앞두고 기념 행사를 가졌다.

대한체육회는 12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창립 10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대한체육회는 1920년 7월 13일 설립된 조선체육회가 모태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해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김정행 체육회 명예회장, 서상기 전 국민생활체육회장, 회원종목단체장 및 시도체육회 부회장 등 체육인 4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체육 선구자들의 업적을 기리고 단결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체육유공자 15명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또 대한체육회 모범직원과 유공직원 14명에게도 표창장을 전달했다.

이기흥 회장은 기념사에서 “체육을 위해 평생을 헌신해 오신 선배 체육인과 체육 가족 및 정부의 지원, 우리나라 스포츠에 대한 국민 모두의 성원이 있었기에 스포츠 강국의 위상 정립이 가능했고, 그간의 노고와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국민 모두가 스포츠를 마음껏 누리며 행복해지는 ‘국민 행복 시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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