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사노피 한랭응집소병 치료 신약 '엔제이모주' 허가

강승지 기자 2023. 7. 12.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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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의 희귀신약 의약품인 한랭응집소병 치료제 '엔제이모주'(수팀리맙)을 12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한랭응집소병은 자가면역 용혈성 질환(AHA)의 한 종류로 정상 체온 이하 온도에서 적혈구가 응집돼 용혈이 일어나는 병이다.

엔제이모주는 면역계에 작용하는 혈청단백질을 뜻하는 보체 단백질 중 하나인 'C1s'와 결합하는 lgG4 단클론항체로 보체 활성화를 방해해 용혈을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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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이모 작용기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의 희귀신약 의약품인 한랭응집소병 치료제 '엔제이모주'(수팀리맙)을 12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한랭응집소병은 자가면역 용혈성 질환(AHA)의 한 종류로 정상 체온 이하 온도에서 적혈구가 응집돼 용혈이 일어나는 병이다.

용혈은 적혈구가 파열돼 혈구 내 헤모글로빈이 혈장으로 빠져나오는 현상이다.

엔제이모주는 면역계에 작용하는 혈청단백질을 뜻하는 보체 단백질 중 하나인 'C1s'와 결합하는 lgG4 단클론항체로 보체 활성화를 방해해 용혈을 막는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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