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배] ‘강지훈이 끌고 안성우가 끝냈다’ 연세대, 짠물 수비 앞세워 경희대 상대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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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수비를 펼친 연세대다.
연세대학교는 12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39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자대학 1부 B조 예선에서 경희대학교를 62-51로 꺾었다.
3쿼터 연세대는 탄탄한 수비력을 선보였다.
안성우의 바스켓 카운트까지 나왔고 남은 시간을 지킨 연세대는 경기에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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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수비를 펼친 연세대다. 공격에서는 강지훈과 안성우가 제 몫을 다했다.
연세대학교는 12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39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자대학 1부 B조 예선에서 경희대학교를 62-51로 꺾었다.
연세대의 출발은 다소 불안했다. 황영찬에게 연속으로 실점하며 경기를 시작했기 때문. 하지만 김건우가 자유투 득점으로 팀 첫 득점을 올렸고 다른 선수들의 득점까지 나왔다. 거기에 강지훈의 외곽 득점까지 터진 연세대는 점수 차를 벌렸다. 그렇게 연세대는 16-12로 1쿼터를 마쳤다.
그리고 2쿼터 연세대는 확실하게 점수 차를 벌렸다. 비록 쿼터 초반에 황영찬과 김서원에게 실점했다. 하지만 이해솔의 3점슛을 시작으로 다른 선수들의 외곽 득점까지 터졌다. 그러자 점수 차는 빠르게 벌어졌다. 그리고 김도완의 스틸에 이은 속공까지 더한 연세대는 30-20을 만들었다. 비록 쿼터 막판에 연속으로 3점슛을 허용했지만, 여전히 연세대의 분위기였다. 그렇게 연세대는 32-26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3쿼터 연세대는 탄탄한 수비력을 선보였다. 경희대의 득점을 6점으로 묶었다. 특히 쿼터 첫 8분간 3점밖에 허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연세대는 크게 달아나지 못했다. 연세대 역시 쉬운 득점을 올리지 못했기 때문. 두 팀은 3쿼터에 총 13점을 합작했다. 연세대가 올린 득점도 7점에 불과했다. 저득점 양상의 경기 속에서 연세대는 7점 차를 만들었다.
연세대는 4쿼터 초반 위기를 맞이했다. 김서원에게 실점했고 이승구에게도 연속 득점을 내줬기 때문. 역전까지 허용했다. 하지만 연세대는 역시 연세대였다.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이 나왔다. 강성욱이 골밑을 든든하게 지켰다. 그리고 안성우가 외곽 득점을 올렸다. 특히 경기 막판 안성우가 연속으로 성공한 2개의 3점슛은 경기 흐름을 완전히 바꿨다. 해당 득점으로 점수는 57-48이 됐다.
한 번 흐름을 잡은 연세대는 점수 차를 더 벌렸다. 안성우의 바스켓 카운트까지 나왔고 남은 시간을 지킨 연세대는 경기에서 승리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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