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에게 150만원 갚지 않은 경찰 간부…‘사기’로 검찰 송치

홍승주 기자 2023. 7. 12.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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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논현동에 있는 논현경찰서 전경. 논현서 제공

 

인천 논현경찰서는 동료 직원 B씨로부터 15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인천 모 경찰서 소속 50대 A경위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경위는 지난 1월 동료 직원 B씨에게 150만원을 빌린 후 제때 갚지 않고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A경위는 “조만간 돈을 갚으려 했다”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경찰은 A경위의 경제 상황 등을 고려해 사기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A경위의 징계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홍승주 기자 winstat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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