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하반기에 누비전 850억원 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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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가 하반기에 창원사랑상품권 발행을 본격화하고, 지역소비 활성화와 물가안정을 동시에 잡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나재용 경제일자리국장은 12일 브리핑을 통해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150억원 발행에 이어 하반기에 누비전 850억원을 발행할 계획"이라며 "오는 14일 (1월보다 2배 증액한) 300억원(지류 100억, 모바일 200억)을 발행하고, 9월 이후 550억원을 추가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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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가 하반기에 창원사랑상품권 발행을 본격화하고, 지역소비 활성화와 물가안정을 동시에 잡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나재용 경제일자리국장은 12일 브리핑을 통해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150억원 발행에 이어 하반기에 누비전 850억원을 발행할 계획"이라며 "오는 14일 (1월보다 2배 증액한) 300억원(지류 100억, 모바일 200억)을 발행하고, 9월 이후 550억원을 추가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반기 누비전의 개인 구매 한도는 각 20만원이며 할인율은 7%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은 지역 주민들에게 소비 자극을 위한 방안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소상공인 및 영세 자영업자들의 경제활동을 증진시켜 지역경제 성장의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 국장은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 사업 추진과 관현해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사업은 옥외간판 교체, 인테리어 개선, 소화·방범 시스템 도입 등 시설 개선비의 70% 최대 2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상반기에 738개 신청 업체 중 274개 업체가 선정돼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반기에 5억원의 예산으로 250여 업체를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8월에 신청 접수를 받아 9월 중 지원 대상을 선정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 여건 개선 지원으로 지역소비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역축제, 여름 휴가철 피서지 물가 지도점검에 대해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되면서 특별대책기간(6월30일~8월31일)을 마련해 축제장, 해수욕장, 유원지, 계곡 등 피서지 물가안정 지도점검을 실시한다"며 "관리품목은 물품, 피서용품, 외식비, 숙박료 등이며, 소비자단체, 상인회와 함께 물가안정 캠페인을 통해 물가안정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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