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27개 K리그1 최다 도움 울산’ 홍명보, “우리 스타일 잘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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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 홍명보 감독이 K리그1 최다 팀 도움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울산은 12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인천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2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홍명보 감독 부임 후 울산은 인천에 패한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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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울산] 이현민 기자= 울산현대 홍명보 감독이 K리그1 최다 팀 도움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울산은 12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인천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2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현재 울산은 17승 2무 2패 승점 53점으로 압도적인 선두다. 지난 8일 라이벌 포항스틸러스를 1대0으로 제압, 승점을 16점 차로 벌리며 5연승을 질주했다.
9위 인천(승점24)을 상대로 6연승에 도전한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마주한 홍명보 감독은 “우리뿐 아니라 전체적으로 힘이 있는 선수가 경기에 나서야 한다. 루빅손 같은 경우 오늘 선발에서 빠졌는데, 주말(15일 수원삼성)에 경기도 있고 전략적으로 선수 구성을 했다”고 전했다.
홍명보 감독 부임 후 울산은 인천에 패한 적이 없다. 이에 홍명보 감독은 “이런 점을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우리 선수들이 자신감이 있는지 없는지, 경기력과 몸 상태를 잘 파악한 뒤 경기에 내보낸다”면서, “상대는 후반에 카운터 어택을 노릴 것 같다. 얼마나 우리 리듬을 잘 찾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울산은 지난 포항전에서 기분 좋은 승리와 함께 또 하나의 역사를 썼다. 리그 21경기 기준으로 17승 2무 2패 승점 53, 45득점으로 1999년 수원삼성(16승 2무 3패 승점50, 43득점)과 2018년 전북현대(16승 2무 3패 승점50, 41득점)를 제치고 역대 최다 승점과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홍명보 감독은 “기록을 크게 의식하지 않는다. 하나의 목표가 있는 것은 좋지만, 그런 것들을 의식하면 힘이 들어간다.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게 가장 좋다”고 말했다.
울산은 45골로 K리그1 최다골이다. 도움도 27개도 1위다. 만들어가는 과정이 많다는 의미다. 이에 그는 “시즌 초반에는 솔로 플레이에 의한 득점이 많았다. 이제 우리 축구는 제3자를 이용해 안으로 침투해 도움을 만들고 결정하는 형식이다. 이런 우리 스타일이 잘 나타나고 있다”며 흐뭇해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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