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기] 안산공고, 백송고 6대1로 누르고 2회전으로

김민기 기자 2023. 7. 12. 18:3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 78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로고./조선일보

전·후반기 고교야구 주말리그에서 모두 권역 우승을 차지한 안산공업고가 백송고를 누르고 2회전에 진출했다.

안산공고는 12일 서울 신월야구장에서 열린 제78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조선일보·스포츠조선·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동 주최) 1회전에서 백송고를 6대1로 눌렀다. 안산공고는 2023 고교야구 주말리그 전반기(경기권A), 후반기(경기권B)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성적은 14승2패. 이날 경기까지 7연승으로 기세를 올렸다.

안산공고는 3회말 무사 1, 3루에서 강민우(1학년)의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낸 뒤, 김민준(3학년)이 땅볼로 타점을 추가하며 2-0으로 달아났다. 7회초 1점을 허용했다. 아슬아슬한 리드를 이어가던 8회말 심현보(3학년)가 2타점 적시타를 때리는 등 총 4점을 더하며 상대 추격 의지를 눌렀다. 선발 장준혁(3학년)이 3이닝 무실점, 이후 등판한 심정우(3학년)가 5와 3분의 1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송원국(44) 안산공고 감독은 “고교야구 결과는 역시 예단할 수 없다. 상대가 바짝 추격해왔다”며 “기동력 좋은 우리 선수들이 발 빠르게 뛰어준 게 승리 요인. 다음 경기까지 투수 컨디션 조절에 힘쓰겠다”고 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