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ESG경영인사이트 전문가 양성과정 운영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전남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남호정 센터장)는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ESG경영인사이트 전문가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이 과정은 여수·순천·광양권역에 거주하는 미취업 청년들을 위해 기획된 거점형 특화프로그램이다. 전남지역 56개 기업의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산업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개설했다.

오는 7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ESG 경영이해 ▷기획&보고서 작성 실습 ▷조직직무적합성 ▷비즈니스 교육 ▷직무 현직자 컨설팅 등으로 진행된다.

교육생에게는 교육 수료증과 함께 ESG경영인사이트전문가 자격시험 응시 기회가 제공되며, 합격 시 민간자격증이 발급된다.

교육 장소는 순천대학교로 인접 지역 청년들의 교육 접근성을 높였다. 온라인 신청을 통해 선착순으로 30명을 모집한다.

ESG는 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를 뜻하는 말로,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필요한 가치를 뜻하는 말이다. ESG경영이 확산되면서, 기업에서는 ESG경영 보고서 작성과 같은 실무역량을 필요로 하고 있다.

전남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여수·순천·광양 지역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인력양성 교육 등을 통해 거점국립대학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핵심역량들을 키워내 실무중심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sij@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