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아이바오 고생했어"…푸바오 쌍둥이 동생 탄생에 중국도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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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에버랜드에 있는 판다 러바오(樂寶·10세)와 아이바오(愛寶·9세) 부부가 첫딸 푸바오(福寶·3세) 출산 3년 만에 쌍둥이 딸을 얻은 사실이 공개되자 판다 부부를 한국에 보낸 중국도 축하를 보냈습니다.
아이바오 부부는 2020년 7월 새끼 푸바오를 낳았고 이어 약 3년 만인 지난 7일 새벽 체중 180g과 140g의 쌍둥이 판다를 출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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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용인 에버랜드에 있는 판다 러바오(樂寶·10세)와 아이바오(愛寶·9세) 부부가 첫딸 푸바오(福寶·3세) 출산 3년 만에 쌍둥이 딸을 얻은 사실이 공개되자 판다 부부를 한국에 보낸 중국도 축하를 보냈습니다.
주한 중국대사관은 11일 위챗(중국판 카카오톡) 공식 계정에 "한국 판다 가족에 대한 한국 국민의 보살핌과 사랑에 감사하고, 태어난 두 아기 판다가 건강하게 자라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적었습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좋은 소식"이라며 "태어난 판다 아기들이 언니 푸바오처럼 양국 인민의 우호적 감정 증진을 위해 긍정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기원한다"고 했습니다.
중국 매체들도 에버랜드의 발표 직후 쌍둥이 판다 탄생 소식을 잇달아 전했으며 중국 네티즌들도 '아이바오가 쌍둥이를 낳았다'는 해시태그와 함께 기쁨을 나누는 등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아이바오와 러바오는 2016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보내왔습니다. 아이바오 부부는 2020년 7월 새끼 푸바오를 낳았고 이어 약 3년 만인 지난 7일 새벽 체중 180g과 140g의 쌍둥이 판다를 출산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김해연·양지호>
<영상 : 에버랜드·로이터·연합뉴스 TV·New China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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