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의 메카로, 농산물은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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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현 논산시장이 '국방'과 '농업'이라는 논산만의 키워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있다.
국방군수산업도시인 논산은 대한민국 국방산업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해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를 신설하기로 했다.
논산의 농산물을 세계로 수출하기 위한 해외 판로 개척에도 팔을 걷어올렸다.
국방군수산업도시라는 논산의 가치를 반영한 농산물 공동 브랜드 '육군병장' 도입도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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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현 논산시장이 ‘국방’과 ‘농업’이라는 논산만의 키워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있다.
국방군수산업도시인 논산은 대한민국 국방산업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해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를 신설하기로 했다. 내년부터 2030년까지 총 2969억원의 예산을 들여 연무읍 12만평 부지 안에 국방 차세대 에너지 연구시설, 무인체계 자율·협업 연구시설, 지상로봇 자율주행기업 시험 시설 등 5개 시설을 지을 계획이다. 이는 총 1605명의 취업 및 60여개 방산기업 유치 등 총 5114억원의 경제 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논산의 농산물을 세계로 수출하기 위한 해외 판로 개척에도 팔을 걷어올렸다. 베트남과 타이를 현지 방문해 500억원 상당의 농특산물 수출협약을 맺었고, 대만에는 양상추 100톤(약 2억원)을 수출하는 쾌거를 올리기도 했다. 기초지자체로는 최초로 호치민에 주베트남통상사무소를 열었고, 하노이에는 농특산물 홍보관을 열었다.
중·대기업과 협력에도 적극적이다. CJ제일제당과는 행복상생 협약을 체결해 논산의 쌀 가공품종 ‘보람찬’의 계약재배를 확대하고 납품량을 875톤에서 5000톤으로 늘리기로 했다. 한국야쿠르트 온라인 쇼핑몰 ‘프레딧’에 논산 농특산물을 입점시키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3월에 열린 논산딸기축제는 역대급 흥행을 기록했다. ‘세계 딸기 엑스포를 향한 달콤한 유혹’을 주제로 시민가족공원에서 열렸는데, 딸기축제와 연계한 헬기 탑승 등 새로운 국방관광 콘텐츠로 전국 35만명이 방문하고 딸기 약 65톤(약 7억8천만원)이 현장 판매됐다.
국방군수산업도시라는 논산의 가치를 반영한 농산물 공동 브랜드 ‘육군병장’ 도입도 관심을 끌고 있다. 논산시는 논산 자체의 ‘로컬푸드 인증’ 농산물에 한정해 브랜드를 부착할 예정이다.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은 ‘전통시장 장보는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논산사랑지역화폐도 확대해 발행하고 있다. 지난해 700억원 규모였던 지역화폐는 올해 1177억원으로 늘어났다.
김아리 기획콘텐츠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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