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대표팀, 세계선수권대회 대비 마지막 특별 훈련 개최

김도용 기자 2023. 7. 1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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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 선수단이 2023 세계선수권대회를 대비한 3차 스페셜 매치를 실시한다.

대한양궁협회는 "양궁 대표팀이 13일부터 15일까지 진천 선수촌에서 3번째 스페셜 매치를 진행한다. 이번 스페셜 매치에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리커브, 컴파운드 국가대표 선수들이 세계대학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과 대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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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진천 선수촌서 3차 스페셜 매치
2023 세계선수권을 준비하는 양궁 대표팀이 특별 세트장이 설치된 경기장에서 스페셜 매치를 실시한다. (대한양궁협회 제공한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 선수단이 2023 세계선수권대회를 대비한 3차 스페셜 매치를 실시한다.

대한양궁협회는 "양궁 대표팀이 13일부터 15일까지 진천 선수촌에서 3번째 스페셜 매치를 진행한다. 이번 스페셜 매치에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리커브, 컴파운드 국가대표 선수들이 세계대학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과 대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협회는 오는 31일부터 8월6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대비해 지난 5월부터 스페셜 매치를 진행하고 있다.

스페셜 매치는 경기장 시뮬레이션과 미디어 환경 적응을 목표로 진천 선수촌 양궁장에 설치된 특별 세트장에서 펼쳐지고 있다.

협회는 베를린 세계선수권대회 경기장과 유사한 환경 조성을 위해 베를린 올림픽 스타디움의 정문 오륜기 탑을 실제 모습과 유사하게 별도 제작, 세계선수권대회 구조물 디자인을 적용해 현실감을 더했다.

3차 스페셜 매치는 지난 5월과 6월에 진행된 1, 2차 스페셜 매치와 비교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

표적판 양옆에 대형 LED 전광판을 설치해 국제대회 수준의 무대를 마련했다. 또한 선수들이 현장 스크린을 통해 자신의 현재 심박수 실시간으로 확인하도록 구성, 긴장감을 한층 높였다.

3차 스페셜 매치를 마친 양궁 대표팀은 오는 28일 출국, 세계 정상의 자리에 도전한다.

또한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 조기 획득에 나선다. 한국 리커브 남, 녀 팀이 세계선수권 단체전 3위 이내에 입상할 경우 개인, 단체, 혼성단체 총 5개의 전 종목 참가 자격을 확보하게 된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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