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맹 손잡은 부울경 "초광역 협력" 공동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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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울산시, 경남도가 '동북아 8대 광역경제권 구축'이라는 비전을 내걸고 초광역 협력을 다짐했다.
공동선언문의 주요 내용은 △동북아 8대 광역경제권 구축 비전 제시 △지방시대 구축 과제 공동 대응 △신산업 육성 및 에너지 분야 초광역 협력 △부울경 1시간 생활권 광역 인프라 공동 구축 △기타 문화관광, 청년지원, 부울경 교류 강화, 인구감소 대응 등으로 부울경이 상시적으로 폭넓은 분야에 포괄적으로 동맹 관계를 구축하고 협력한다는 뜻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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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8대 광역경제권 구축"
부산시와 울산시, 경남도가 '동북아 8대 광역경제권 구축'이라는 비전을 내걸고 초광역 협력을 다짐했다.
부울경 3개 시도는 12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부울경정책협의회' 및 경제동맹 출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김두겸 울산시장, 박완수 경남지사,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및 부울경 실·국장급 간부 등 30여명이 참석해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의 출범을 기념하고 경제동맹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은 부산·울산·경남의 실질적 협력 성과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지난 3월 29일 출범했으며 경제동맹 업무 수행을 위해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추진단'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제1회 부울경정책협의회에서는 3개 시도의 공동협력 안건인 초광역 발전계획을 협의하고 부울경 초광역 협력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첫 번째 안건으로 부산·울산·경남이 공동으로 수립 중인 초광역권발전계획 중간보고회를 겸한 현재까지의 수립 내용을 청취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초광역권발전계획은 지난 10일 시행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수립될 '지방시대 종합계획'의 구성요소로 시도 지방시대위원회 및 대통령 직속 중앙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되면 초광역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두 번째 안건으로 '부울경 초광역 협력 공동선언문' 채택을 논의하고 의결했다. 공동선언문의 주요 내용은 △동북아 8대 광역경제권 구축 비전 제시 △지방시대 구축 과제 공동 대응 △신산업 육성 및 에너지 분야 초광역 협력 △부울경 1시간 생활권 광역 인프라 공동 구축 △기타 문화관광, 청년지원, 부울경 교류 강화, 인구감소 대응 등으로 부울경이 상시적으로 폭넓은 분야에 포괄적으로 동맹 관계를 구축하고 협력한다는 뜻을 담았다.
박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방의 위기는 대한민국의 위기라는 인식하에 부울경이 초광역 협력 선도지역으로서 지방시대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아울러 동북아 8대 광역경제권 구축이라는 비전을 함께 이뤄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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