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24시] 건천 다목적 체육공원 완공…“생활체육 활성화”

이승표 영남본부 기자 2023. 7. 1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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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건천에 파크골프장과 실내체육관 등의 기능을 갖춘 다목적 체육공원이 들어섰다.

경주시는 12일 건천운동장 옆 부지에 조성된 실내체육관에서 '서경주 체육공원 준공식'을 가졌다.

경주시는 체육관 내부에 눈부심 방지와 밝기 조절이 가능한 스포츠조명, 바닥에 시트형 탄성재를 설치해 충격 흡수성을 높였다.

경주시는 8월부터 실내체육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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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높이 7m 규모 신농업혁신타운 8월 착공
경주시, 강소기업 7곳 선정해 사업비 지원

(시사저널=이승표 영남본부 기자)

경주시가 91억원을 들여 조성한 서경주 체육공원 전경 ⓒ경주시

경주 건천에 파크골프장과 실내체육관 등의 기능을 갖춘 다목적 체육공원이 들어섰다.

경주시는 12일 건천운동장 옆 부지에 조성된 실내체육관에서 '서경주 체육공원 준공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이동협 시의회 부의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공원 조성에는 91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다목적 실내체육관과 파크골프장 등 편의시설도 마련됐다.

경주시는 체육관 내부에 눈부심 방지와 밝기 조절이 가능한 스포츠조명, 바닥에 시트형 탄성재를 설치해 충격 흡수성을 높였다. 또 천장고가 높은 대공간의 냉난방을 위해 공조기 2대와 공기순환팬 6대를 설치해 4계절 내내 쾌적한 환경에서 체육활동이 가능하게 했다.

우수기에는 지하 저수조에 빗물을 저장해 외부 조경에 활용할 수 있는 빗물 재이용시설도 설치했다. 경주시는 8월부터 실내체육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파크골프장은 잔디 특별관리 기간을 거쳐 11월부터 개장할 계획이다. 

주 시장은 "지역 주민들의 체육활동과 여가생활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했다.

◇ 경주시, 높이 7m 규모 신농업혁신타운 8월 착공 

경주시는 예산 18억원을 들여 내남면 '신농업혁신타운' 내에 높이 7m 규모로 아열대·치유 농업관을 오는 8월 지을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에 완공될 벤로형 유리온실은 온실 1동에 지붕이 2개 이상이다. 처마가 높고 지붕에 환기창이 많아 열 완충 능력이 뛰어나고 광투과율이 높은 이점을 지니고 있다는 분석이다.

아열대농업관에는 바나나와 올리브, 커피나무 등 대표 열대작물을 비롯해 경주에서 재배되는 한라봉과 파파야 등 50여종의 농작물이 함께 전시된다. 치유 농업관은 허브식물과 공기정화식물, 양치식물 등 30여종의 치유 식물들로 구성된다. 경주시는 치유와 힐링의 공간으로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경주시, 강소기업 7곳 선정해 사업비 지원

경주시가 향토 기업의 자긍심 제고와 성장가능성이 높은 지역의 우수기업 발굴을 위해 강소기업 7곳을 선정했다.

이들 강소기업은 지난 4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최종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경주시는 지역의 효자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대승(주) △대현공업(주) △명신정밀(주) △에스엠메탈(주) △(주)대산금속 △(주)동성하이텍 △(주)신일하이테크 등 7곳이다.

이들 기업은 시로부터 골든기업 지정서와 함께 골든기업 현판을 수여받고, 매년 1000만원씩 맞춤형 사업비를 최대 3년간 지원받게 된다.

이 밖에도 시의 중소기업 이차보전사업인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최대 5억원까지 우대받게 될 전망이다. 경주시는 중소기업지원사업 참여 시 우선 참여의 기회도 주어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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