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윤석년 KBS 이사 해임 제청안 통과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늘(12일) 전체회의를 열어 윤석년 KBS 이사 해임 제청안을 의결했습니다.

제청안엔 정부·여당 추천인 김효재 위원장 직무대행과 이상인 위원이 찬성하고, 야당 추천 김현 위원은 반대해 2 대 1로 통과됐습니다.

윤 이사는 2020년 TV조선 재승인 심사 점수 변경 문제로 기소돼 재판받고 있습니다.

김 대행과 이 위원은 윤 이사가 재판 중이라 KBS 이사직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다고 봤지만 김 위원은 방송법상 임기를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배삼진 기자 (bae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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