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영·문현빈-주현상·박상원, 최원호 감독이 꼽은 전반기 수확 [잠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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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2020~2022년) 최하위(10위)에 머물며 자존심을 구겼던 한화 이글스의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다.
4월까지는 최하위(6승1무17패)에 그쳤지만, 5월부터는 5할 이상의 승률을 올리며 중위권 진입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타자로는 외야수 이진영(26)과 문현빈(19), 투수로는 박상원(29)과 주현상(31)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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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호 감독이 부임한 5월 12일 이후 5할대 승률을 유지하며 젊은 선수들의 경기력까지 살아나자, 2018년 이후 5년만의 포스트시즌 진출 꿈도 꿈틀대고 있다. 무엇보다 잠재력을 보여주지 못했던 젊은 선수들이 알을 깨트리고 나온 것이 큰 수확이다.
최 감독은 12일 잠실 LG 트윈스전에 앞서 전반기 수훈선수 4명을 언급했다. 타자로는 외야수 이진영(26)과 문현빈(19), 투수로는 박상원(29)과 주현상(31)을 꼽았다. 이진영은 최근 활약을 앞세워 팀의 리드오프로 나서고 있고, 문현빈은 천안북일고를 졸업하고 올해 입단한 신인임에도 규정타석을 채우며 팀에 없어선 안 될 존재로 거듭났다. 최 감독은 “기대이상으로 잘해준 타자는 이진영이고, 문현빈도 지금 나이에 충분히 잘하고 있다. 공격은 물론 수비도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칭찬했다.
박상원과 주현상의 역할도 크다. 군 복무를 마치고 지난해 8월 복귀한 박상원은 올 시즌 팀의 마무리투수로 자리 잡았다. 내야수에서 투수로 전향한 주현상은 또 다른 필승계투요원 윤대경이 다소 흔들리는 상황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최 감독은 “박상원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잘해줬고, 주현상은 윤대경이 좋지 않은 타이밍에 제 몫을 해냈다”고 설명했다.
사령탑의 특급칭찬에도 선수들은 만족하지 않았다. 이진영은 “아직 부족하다. 부족한 점을 더 보완해서 후반기에 더 잘하겠다”, 주현상은 “이기는 경기에 나갈 수 있어서 좋다. 하지만 나름 경험을 많이 쌓았다고 해도 아직 부족하다”며 더 나은 활약을 다짐했다.
잠실 |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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