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전세계 XR 헤드셋 출하량, 지난해보다 33% 감소"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제공=연합뉴스]
올해 1분기 전 세계 XR(확장 현실) 헤드셋 출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2일) 시장분석 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메타가 2년 넘게 퀘스트 시리즈의 신제품을 출시하지 않으면서 소비자들이 XR 시장에 대한 관심을 잃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다만 메타의 시장 점유율은 49%로 여전히 XR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1분기 기준 퀘스트 시리즈의 누적 출하량은 2천만 대 이상이었고, 이 가운데 1천800만 대는 퀘스트 2였습니다.
점유율 2위는 32%의 소니였고, 이어 피코와 DPVR이 각각 7%와 6%를 차지하며 3위와 4위를 기록했습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첨단 기술과 기능을 갖춘 이 헤드셋들은 소매가 약 500달러(약 64만원) 이상으로 판매되고 있어 예상 판매량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며 "또한 소비자들이 이러한 VR(가상현실) 헤드셋이 얼마나 많은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고 인식하는지에 따라 판매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최근 애플이 공개한 비전 프로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비싼 가격"이라면서도 "그럼에도 애플이 비전 프로를 출시하면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