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썬’ 바네사 커비, 역할 위해 메이크업 거부 “모든 것을 다 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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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2관왕 '더 파더' 플로리안 젤러 감독의 신작이자 휴 잭맨, 로라 던, 바네사 커비, 안소니 홉킨스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더 썬(The Son)'이 오는 19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베스' 역을 맡은 바네사 커비의 캐스팅 비하인드가 밝혀졌다.
오는 19일 개봉하는 플로리안 젤러 감독의 신작 '더 썬'은 그 무엇보다 좋은 아버지가 되고 싶었던 남자 '피터'가 삶이 버거운 아들 '니콜라스'를 다시 만나며 펼쳐지는 가슴 먹먹한 이야기로, 제79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되어 10분간 기립박수를 받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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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2관왕 ‘더 파더’ 플로리안 젤러 감독의 신작이자 휴 잭맨, 로라 던, 바네사 커비, 안소니 홉킨스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더 썬(The Son)’이 오는 19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베스’ 역을 맡은 바네사 커비의 캐스팅 비하인드가 밝혀졌다.
오는 19일 개봉하는 플로리안 젤러 감독의 신작 ‘더 썬’은 그 무엇보다 좋은 아버지가 되고 싶었던 남자 ‘피터’가 삶이 버거운 아들 ‘니콜라스’를 다시 만나며 펼쳐지는 가슴 먹먹한 이야기로, 제79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되어 10분간 기립박수를 받은 작품이다. ‘더 썬’은 플로리안 젤러 감독의 가족 3부작 중 두 번째 이야기로, 치매에 걸린 아버지의 내면을 섬세하게 묘사해 극찬을 받았던 ‘더 파더’에 이어, 실제 경험을 다룬 듯 생생하면서 감동적인 스토리로 국내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
‘더 썬’에서 ‘피터’의 새 아내 ‘베스’ 역을 맡은 바네사 커비는 ‘더 썬’의 대본을 읽고 소재에 단번에 매료되었다. 하지만 바네사 커비가 작품을 선택하는 데 가장 중요했던 건 플로리안 젤러 감독이었다. 플로리안 젤러 감독은 "바네사 커비가 ‘그녀의 조각들’에서 보여준 연기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배우로서 정말 재능이 뛰어나고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다 바쳤다. 그녀의 우아함과 강렬함을 우리에게 보여줘서 정말 감사했다”라며 바네사 커비를 캐스팅한 이유와, 그녀가 보여준 연기에 대한 칭찬을 전하기도 했다.
‘니콜라스’의 새엄마이자 갓 태어난 아이의 엄마로서 ‘베스’는 갈등을 겪게 되는 인물이다. 바네사 커비는 "아직 경험해 보지 못한 신생아 출산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워야 했다. 영화에 등장하는 아기의 어머니와 많은 시간을 보냈고, 아기를 낳은 친구들과도 이야기를 나누며 출산이 어떤 것인지 정말 많이 배웠다”라며 역할을 위해 준비한 것들을 이야기했다.
더불어 바네사 커비는 "운동복을 벗지 않았고, 머리도 자주 감지 않았다. 화장은 아주 최소한으로만 했다. 아기를 낳은 친구들로부터 가장 마지막으로 생각하게 되는 게 외모라는 말을 들었다. 그렇게 되기를 바랐고, 그런 마음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라며 ‘베스’의 외적인 모습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한 노력을 밝혀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인다.
한편 아카데미 2관왕 ‘더 파더’ 플로리안 젤러 감독의 신작 ‘더 썬’은 오는 19일 개봉 예정이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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