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장관 "인구위기로 병역자원 감소…국가안보에 도전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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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12일 "우리나라의 인구위기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며, 이는 병역자원 감소로 이어져 국가안보에도 심대한 도전요인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서울안보포럼 창립기념 세미나'에서 개회사를 통해 "인구절벽뿐만 아니라 공정성과 합리성을 중시하는 MZ세대 장병들의 특성도 국방 분야의 중요한 변화 요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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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12일 "우리나라의 인구위기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며, 이는 병역자원 감소로 이어져 국가안보에도 심대한 도전요인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서울안보포럼 창립기념 세미나'에서 개회사를 통해 "인구절벽뿐만 아니라 공정성과 합리성을 중시하는 MZ세대 장병들의 특성도 국방 분야의 중요한 변화 요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MZ세대의 특성은 '공정과 상식'을 원칙으로 삼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비전과 일치하는 가치로서, 우리 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군은 국방혁신을 통해 ‘과학기술 강군’을 건설하고, MZ세대 장병들의 기대 수준에 맞는 국방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군의 노력이 더 큰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여기 계신 분들을 비롯하여 국회·학계·민간전문가 등 많은 분들의 지지와 성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서울안보포럼에 대해서는 "국방정책의 발전적 대안을 제시하고 국가안보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자유민주주의 가치 수호와 확산을 위해 창립됐다.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엄중한 안보상황 속에서본 포럼의 창립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주요 국방정책에 대해 조언하고 국민과 함께 국방의 가치를 높여나가는 데 있어서 서울안보포럼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앞으로 이 포럼이 국방정책을 지원해주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안보정책에 대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국가안보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확산시켜 나가는 데 있어서 큰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단법인 서울안보포럼은 국방정책 의제를 선제적으로 발굴·제기하고, 미래 국방정책 개발 및 발전 방향 연구와 정책대안 제시를 통한 국가안보역량 강화 기여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급변하는 사회환경 변화에 부응하고 미래를 선도하고 기존 국방·안보 포럼과의 차별성을 도모하기 위해 민간 전문가와 예비역 군인 그리고 미래 세대가 함께 만들어 가는 신개념 국방·안보 플랫폼을 추구하는 것이 목적이다.
최병혁 서울안보포럼 이사장은 "서울안보포럼을 자유 민주주의 가치를 수호하고 미래 안보·국방 생태계를 주도하는 포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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