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날벼락, ‘공격 중심’ 표승빈 발목 인대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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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가 승리한 이후 불운한 소식을 접했다.
표승빈이 발목 인대 부상을 당해 남은 경기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경기 중 발목을 다쳤던 표승빈이 곧바로 병원으로 이동했는데 발목 인대가 끊어지는 부상을 당했다는 것이다.
정재훈 감독의 빈 자리보다 표승빈의 부상 결장이 더 큰 전력 공백을 가져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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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는 12일 상주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39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자 1부 대학 B조 예선에서 명지대를 68-60으로 꺾고 결선 토너먼트 진출을 향해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한양대는 정재훈 감독이 자리를 비워 김우겸 코치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김우겸 코치는 4-10으로 뒤질 때 작전시간을 불러 선수들을 격려해 역전하는 발판을 마련했고, 3쿼터 막판 14점 우위를 지키지 못하고 동점을 허용하는 위기에도 결국 승리로 이끌었다.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자마자 안타까운 소식에 웃을 수 없었다. 경기 중 발목을 다쳤던 표승빈이 곧바로 병원으로 이동했는데 발목 인대가 끊어지는 부상을 당했다는 것이다.
부상 정도를 지켜봐야 하지만, 이번 대회뿐 아니라 남자 대학부의 경우 8월 초에 열리는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에도 뛰지 못할 수 있다고 한다.
표승빈은 명지대와 경기에서는 7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평소보다 부진했다. 하지만, 대학농구리그에서는 평균 15.1점 8.1리바운드 4.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중심을 잡아주던 선수다.
정재훈 감독의 빈 자리보다 표승빈의 부상 결장이 더 큰 전력 공백을 가져올 수 있다.
한양대는 14일 연세대, 16일 경희대와 맞붙는다. 표승빈이 출전하지 못한다면 어려운 승부가 예상된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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