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법 지원' 전세사기 피해자 322명, 14일 '피해자 인정' 결정

박초롱 2023. 7. 1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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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 특별법 지원을 받을 322명에 대한 피해자 인정 결정이 조만간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12일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제5차 분과위원회를 열어 지방자치단체에서 피해 사실 조사를 마친 피해자 결정 신청 180건에 대한 사전심의를 했다고 밝혔다.

174건은 원안대로 가결하고, 6건은 확정일자가 부여되지 않는 등 피해자 인정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부결했다.

총 322명이 피해자로 추가 인정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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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적 전세사기 엄중 처벌 (인천=연합뉴스) 송승윤 기자 = 전세사기피해자전국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10일 오전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지검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세사기 주범과 공범에 대한 처벌 강화 문구가 담긴 손팻말을 들고 있다. 2023.7.10 kaav@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전세사기 특별법 지원을 받을 322명에 대한 피해자 인정 결정이 조만간 나온다. 특별법 시행 이후 두 번째 피해 인정이다.

국토교통부는 12일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제5차 분과위원회를 열어 지방자치단체에서 피해 사실 조사를 마친 피해자 결정 신청 180건에 대한 사전심의를 했다고 밝혔다.

174건은 원안대로 가결하고, 6건은 확정일자가 부여되지 않는 등 피해자 인정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부결했다.

이번 심의 결과는 지난주 제4차 분과위원회에서 가결한 피해 인정 신청 148건과 함께 오는 14일 전체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총 322명이 피해자로 추가 인정되는 것이다.

피해지원위원회는 지금까지 265명을 피해자로 결정하고, 긴급한 경·공매 유예 신청 639건을 의결했다.

c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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