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계일주' 시즌3 여행지는"…김지우 PD가 준 힌트 [인터뷰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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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계일주2' 김지우 PD가 차기 시즌 여행지에 대해 언급했다.
1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카페에서 MBC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이하 '태계일주2') 연출을 맡은 김지우 PD와 iMBC연예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태계일주'는 일찌감치 시즌3 제작을 확정했다.
김지우 PD는 "부담도 있지만, 더 센 여행지를 가야 한다는 생각은 안 한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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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계일주2' 김지우 PD가 차기 시즌 여행지에 대해 언급했다.
1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카페에서 MBC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이하 '태계일주2') 연출을 맡은 김지우 PD와 iMBC연예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태계일주2'는 인도 그 자체가 되어버린 기안84, 인도까지 홀려버린 마성의 메기남 덱스, 인도가 부르는 남자 빠니보틀 '인도 3인방'의 인도 초밀착 여행기를 그린 예능프로그램이다.
연일 화제성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태계일주2'.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5회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6.1%를 기록했다.
'태계일주'는 일찌감치 시즌3 제작을 확정했다. 시즌2 방영 전부터 '인도VS기안84'라는 밈이 있었던 만큼, '끝판왕' 격의 여행 난이도를 자랑하는 인도를 다녀왔기에 다음 시즌 여행지 선정에 대한 부담도 있다고.
김지우 PD는 "부담도 있지만, 더 센 여행지를 가야 한다는 생각은 안 한다"고 웃었다. 그는 기안84의 "여행은 VS가 아니고 하나가 되는 것"이라는 말을 빌렸다.
김 PD는 "더 센 곳을 가기 보다는, 여행자들이 함께 하나가 될 수 있는 곳을 찾아볼 것"이라고 귀띔했다. 염두에 두고 있는 곳은 아직 없지만, 확신할 수 있는 것은 쉽게 갈 수 있는 곳은 가지 않겠다는 점.
"자주 나왔던 곳들 보다는 (출연진들의) 여행을 보시는 분들이 '이런 데 왔구나' 대리만족을 할 수 있는, 재밌는 여행지를 찾아보고 있다."
그러면서 "최선을 다해 열심히 만들어보겠다. 주어진 환경 안에서 최선을 다해 만드는 게 제작진 몫 아닌가. '시즌3만의 재미가 있다'는 말을 들을 수 있게 잘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iMBC 백승훈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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