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인천공항] '부상 없이 영차!' 황희찬, "다치지 않고 좋은 모습 이어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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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희찬이 보다 나은 2023-24시즌을 기약했다.
황희찬은 2022-23시즌에 울버햄튼에서 공식전 32경기를 소화했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중요한 순간에 부상이 있었다. 개인적으로 많이 아쉬웠다. 팬들께서도 많이 아쉬웠을 거로 생각한다. 지난 시즌에 몸 관리를 최선을 다해서 했지만, 부상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이번 시즌에 다치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부상 없이 좋은 모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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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지원 기자(인천공항)] 황희찬이 보다 나은 2023-24시즌을 기약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자 울버햄튼 소속의 황희찬이 1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 런던으로 출국했다.
황희찬은 2022-23시즌에 울버햄튼에서 공식전 32경기를 소화했다. 그리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골 1도움,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 2도움, 잉글랜드 FA컵에서 1골로 도합 4골 3도움(트랜스퍼마크트 기준)을 생산했다.
아쉬운 순간이 있었다. 황희찬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뒤 울버햄튼으로 복귀해서 기세를 이어가고 있었다. 훌렌 로페테기 감독의 신임 아래 주전으로 기용됐고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4라운드 질링엄전에서 어시스트를,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 리버풀전에서 득점을 올리며 대단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하지만 EPL 22라운드 리버풀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어 한 달간 결장하게 됐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EPL 27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을 통해 복귀한 황희찬은 득점포까지 가동하며 기세를 올렸는데, 또다시 부상으로 인해 다음 2경기를 놓쳤다.
이렇듯 더 좋은 결과가 나올 수도 있었으나 부상이라는 악재가 계속 발목을 잡았다.
황희찬은 출국 전 인터뷰에서 "가장 먼저 팀 성적을 얘기하고 싶다. 팀 성적이 좋을 수 있도록 공격이면 공격, 수비면 수비 최선을 다해서 하다 보면 제 최고의 시즌을 맞이할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 최고의 시즌을 맞이하면 팀도 좋은 시즌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저 개인적으로도, 팀적으로도 많이 도움이 되고 잘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 부상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중요한 순간에 부상이 있었다. 개인적으로 많이 아쉬웠다. 팬들께서도 많이 아쉬웠을 거로 생각한다. 지난 시즌에 몸 관리를 최선을 다해서 했지만, 부상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이번 시즌에 다치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부상 없이 좋은 모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오스트리아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골 폭격기였던 황희찬은 라이프치히(독일), 울버햄튼에서는 다소 잠잠해졌다. 2023-24시즌 득점 목표와 관련해서 "4골보다는 많이 넣을 수 있게 하겠다"라고 담백하게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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