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 서울 지하철요금 10월 150원 오른다…버스 8월 300원↑
서울 지하철 기본요금이 10월 7일부터 1천250원(교통카드 기준)에서 1천400원으로 150원 인상된다. 서울 시내버스 기본요금은 그보다 앞선 8월 12일부터 1천200원에서 1천500원으로 300원 오른다. 서울시는 12일 이런 내용의 '대중교통 요금조정안'이 시 물가대책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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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대통령 "나토와 상호 군사정보 공유 확대할 것"
윤석열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상호 군사 정보 공유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나토의 기존 '전장 정보 수립·수집 활용 체계'(BICES·바이시스)에 참여해 한국과 나토 동맹국들이 서로 군사 기밀을 공유하겠다는 구상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서 열린 나토 동맹국·파트너국 정상회의 연설에서 "오늘날과 같은 초연결 시대에 유럽과 아시아의 안보가 따로 구분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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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토요일 민주노총 대규모 집회…서울도심 교통통제
서울경찰청은 오는 13∼15일 서울 도심에서 민주노총과 산하 노조의 대규모 집회가 열려 일부 도로를 통제한다고 12일 밝혔다. 민주노총 산하 노조들은 13일 오후 1시 세종대로 동화면세점∼숭례문 구간에서 사전대회를 한다. 이어 오후 3시에는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 세종대로에서 민주노총 전국노동자대회가 열린다. 참가자들은 오후 4시부터 종로와 우정국로, 한강대로를 따라 행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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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고속道 '전선' 확대…野 "국조하자" 與 "정쟁용, 사과부터"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을 둘러싼 여야의 대치가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제기한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의혹을 '가짜뉴스'로 몰아붙이면서 양평 주민 숙원 사업의 재개를 위해 사과부터 하라고 맹공을 펼쳤다. 민주당은 이번 의혹의 본질은 '대통령 처가 고속도로 게이트'라면서 국정조사를 요구하며 공세 수위를 한층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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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저임금보다 많은 실업급여 개선"…'하한액 폐지·조정' 검토
국민의힘과 정부가 현재 최저임금의 80%인 실업급여(구직급여) 하한액을 낮추거나 아예 없애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실업급여 부정수급에 대한 특별점검을 늘리고, 허위로 구직활동을 한 수급자에 대해서는 제재를 강화할 방침이다.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12일 당 노동개혁특별위원회가 국회에서 연 실업급여 제도개선 민당정 공청회를 마친 뒤 브리핑에서 이처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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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후 이틀 만에 생매장당한 아기…경찰, 발굴조사 난항
태어난 지 이틀 만에 친모에 의해 야산에 묻힌 아기의 시신을 발굴하는 경찰 조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13일 전남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살인 혐의를 받는 30대 친모 A씨가 지목한 광양시 야산 자락 암매장지에서 이틀째 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폭우 등 악천후 탓에 한때 중단됐던 발굴조사에는 전날 18명, 이날 10명의 경력이 각각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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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가조작' 라덕연 업체 직원, 폭락하자 10억 빼돌려
서울남부지검과 금융당국 합동수사팀은 12일 SG(소시에테제네랄)증권발 폭락 사태와 관련해 라덕연(42·구속기소)씨 일당 4명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모두 라씨의 시세조종 범행에 가담해 주가를 조작하고 범죄수익을 은닉한 혐의를 받는다. 4명 중 1명은 주가 폭락 와중에 라씨가 대표로 있던 투자자문업체 호안의 자금을 빼돌린 정황도 포착됐다. 검찰은 VIP 고객 관리를 담당한 고객관리팀장 김모(45)씨, 주식 매매와 투자자 관리를 맡은 고객관리팀 차장 나모(37)씨, 주식매매와 법인계좌 관리를 담당한 매매팀장 김모(37)씨에 대해 자본시장법·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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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값아파트' 고덕강일 당첨자 청약저축 평균 1천890만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강동구 고덕강일 3단지에 들어설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의 2차 사전예약 결과 일반공급 당첨자의 청약저축 납입액은 당해지역 기준 평균 1천89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반값아파트'로 불리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공공이 토지를 소유하고 지상의 건축물은 분양받은 개인이 취득하는 주택 유형이다. 고덕강일 3단지 2차 사전예약은 총 590세대 모집에 약 1만명이 지원해 최고 경쟁률(청년 특별공급) 56대 1, 평균 경쟁률 18대 1을 기록했다. 특별공급은 13대 1, 일반공급은 3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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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반기 위조지폐 116장·128만원어치 발견…5천원권 가장 많아
경기남부청 평택경찰서는 지난해 12월 5일 금은방 유리 출입문 손괴 신고를 받고 출동, 피의자 3명을 검거했다. 평택경찰서는 압수수색 과정에서 위조지폐 및 위조통화행사 정황을 확인하고 2억원 상당의 위조지폐를 압수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난 3월 15일 노점상에서 영화소품용 위조지폐를 사용, 물건과 거스름돈을 편취한 외국인을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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