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회사 주식 아닌 콘텐츠에 투자 [토크노미 코리아 2023]

김찬미 2023. 7. 12. 17: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큰증권(STO)시장이 활성화되면 투자자가 다변화되고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이 선임매니저는 "한마디로 '하이브'가 아닌, '뉴진스'에 투자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전통시장에서 기관투자자들에게 국한된 폐쇄적 투자가 이어졌다면 더 많은 투자자에게 더 좋은 상품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연 이용재 미래에셋증권 선임매니저
"토큰증권(STO)시장이 활성화되면 투자자가 다변화되고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이용재 미래에셋증권 선임매니저는 파이낸셜뉴스가 1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개최한 토크노미 코리아 2023에서 다양한 투자처 마련이라는 기회요인에 주목했다.

이 선임매니저는 "내년 말이나 2025년 초 토큰증권시장이 열리면 신종자산 및 신종증권이 토큰화돼 더 효율적인 매매·유통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이 경우 금융투자 영역이 확대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선임매니저는 "한마디로 '하이브'가 아닌, '뉴진스'에 투자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전통시장에서 기관투자자들에게 국한된 폐쇄적 투자가 이어졌다면 더 많은 투자자에게 더 좋은 상품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기존 회사가 아니라 콘텐츠 등에 투자하는 것으로, 자금조달 패러다임이 완전히 바뀔 수 있다는 의미"라며 "기업 입장에서도 지식재산권(IP)에 투자한 투자자들을 통한 홍보 기회 등을 얻거나 자금 운용을 좀 더 원활히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미래에셋증권은 토큰증권시장의 성장성을 높게 보고 국내 1등 사업자가 되기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특히 신용정보보호법상 문제가 될 수 있는 퍼블릭 블록체인 방식이 아닌, 프라이빗 블록체인으로 우선 진출할 방침이다.

이 선임매니저는 "완전히 고립된 프라이빗 블록체인은 쓰지 않고 글로벌 확장성이 담보된 형태로 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세대가 원하는 다양한 자산에 집중해 투자계약증권과 비금전신탁수익증권으로 수익을 내는 시대가 열릴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