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 2차관 “씨름을 매력적인 K-스포츠로”...경기도 20개 학교 씨름지원 업무협약

김경무 2023. 7. 1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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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씨름협회(회장 황경수)는 12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파장초등학교에서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K-씨름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했다고 밝혔다.

황경수 대한씨름협회 회장은 "경기도내 20개 학교에 씨름수업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하게 돼 매우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한씨름협회는 지난 1월 발표된 문화체육관광부의 'K-씨름 진흥방안'을 기반으로 씨름 저변확대 사업을 다양하게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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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왼쪽)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12일 경기도 수원 파장초등학교에서 열린 문체부-경기도교육청-대한씨름협회 간 K-씨름 학교체육 활성화 업무협약식 뒤 씨름수업을 참관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K-씨름 학교체육 활성화 업무협약식.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대한씨름협회(회장 황경수)는 12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파장초등학교에서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K-씨름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내 20개 학교에 씨름 전문강사를 파견하고, 씨름용품을 지원하는 게 이번 업무협약의 핵심내용이다.

행사에 참석한 장미란 문체부 2차관은 “씨름을 정교한 기술과 폭발적 힘이 조화된 가장 매력적인 K-스포츠로,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상공간에 씨름 콘텐츠가 자연스럽게 녹아들고, 나아가 글로벌 콘텐츠로서 씨름의 시대를 활짝 열 수 있도록 문체부가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도 했다.

황경수 대한씨름협회 회장은 “경기도내 20개 학교에 씨름수업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하게 돼 매우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청 교육감은 “전통의 발굴과 현대적 재현으로 씨름교육을 활성화하고, 전통문화와 체육교육과정 융합,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씨름을 재해석하겠다. 씨름용품 보급과, 수업자료 공유, 교육과정 재구성 등을 통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임태혁·문형석 금강장사가 참석해 학생들을 지도하며 함께 했다.

대한씨름협회는 지난 1월 발표된 문화체육관광부의 ‘K-씨름 진흥방안’을 기반으로 씨름 저변확대 사업을 다양하게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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