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플러스, 하나금융·SKT 스타트업 육성 공간 AI랩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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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과 SKT가 합작해 만든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육성 공간 'AI랩(AI LAB for Startups)'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스파크플러스 코엑스점에 입점했다.
AI랩은 하나금융그룹과 SKT가 공동으로 AI 스타트업 15개사를 선정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스파크플러스 코엑스점에 전용 조성한 공간이 선정 기업에게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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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15개 선정, 공간 등 지원
하나금융그룹과 SKT가 합작해 만든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육성 공간 ‘AI랩(AI LAB for Startups)’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스파크플러스 코엑스점에 입점했다.
국내 공유오피스 기업 스파크플러스는 이달 11일 스파크플러스 코엑스점에서 AI랩 개소식이 진행됐다고 12일 밝혔다. AI랩은 하나금융그룹과 SKT가 공동으로 AI 스타트업 15개사를 선정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스파크플러스 코엑스점에 전용 조성한 공간이 선정 기업에게 제공된다. 스파크플러스 코엑스점 AI랩은 430㎡ 규모로 스파크플러스가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AI) 전용으로 운영 중인 공간 가운데 가장 크다. 이날 개소식에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유영상 SKT 대표를 비롯해 AI랩 1기로 선정된 스타트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스파크플러스는 그동안 NH농협은행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및 우리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등을 위한 공간을 제공·운영해왔다. AI랩이 입점한 코엑스점의 경우 전용 면적 5400㎡ 규모 대형 오피스로 과거 롯데면세점이 있던 코엑스 건물 지하 1~2층과 지상 2~3층에 조성돼 있다.
목진건 스파크플러스 대표는 “오피스 구축·운영·관리와 관련해 그동안 축적한 노하우가 이번 AI LAB 입주를 통해 인정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입주 기업들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덕연 기자 gravity@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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