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400억 들여 태백 진출…고터실산단 탄력 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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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본사를 둔 신에너지 전문 기업인 SK에코플랜트가 강원 태백시가 조성하려는 철암동 고터실 산업단지에 400억 원이 넘는 투자와 함께 입주할 의향을 보이면서 지역경제 파급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고터실 단지 조성사업 추진과 함께 SK에코플랜트의 입주의향 등으로 지역산업에 변화가 예상된다"면서 "그에 맞춰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추진 중이다. 고용효과로 인한 지역의 인구유입과 지여경제 파급력이 어느 정도로 확대될지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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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태백=뉴스1) 신관호 기자 = 서울에 본사를 둔 신에너지 전문 기업인 SK에코플랜트가 강원 태백시가 조성하려는 철암동 고터실 산업단지에 400억 원이 넘는 투자와 함께 입주할 의향을 보이면서 지역경제 파급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2일 <뉴스1>이 태백시를 통해 확인한 SK에코플랜트의 태백지역 사업진출 계획 규모는 약 460억 원으로 추산된다. 자기자본 260억 원과 타인자본 200억 원을 들여 2025년쯤 태백 철암동에 입주할 의향을 보인 것이다.
앞서 태백시는 내년쯤 철암동에 ‘고터실 핵심광물 산학연 혁신 기술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오는 연말 단지 조성사업의 착공에 나설 방침으로, 내년까지 19만9736㎡의 일반산업단지로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SK에코플랜트가 지난해 태백진출에 필요한 사안을 중심으로 태백시와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올해 1월 태백시에 고터실 기술단지 내 입주하겠다는 의향서도 제출한 것이다.
이처럼 산단 조성에 앞서 이 기업의 입주계획이 가시화하면서 지역경제 파급효과에 대한 기대감도 벌써 드러나는 분위기다. 태백시는 SK에코플랜트가 지역 내 진출할 경우 예상되는 고용효과는 신규채용 75명을 비롯해 기존 인력을 파견하는 규모를 포함, 수백 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고터실 단지 조성사업 추진과 함께 SK에코플랜트의 입주의향 등으로 지역산업에 변화가 예상된다”면서 “그에 맞춰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추진 중이다. 고용효과로 인한 지역의 인구유입과 지여경제 파급력이 어느 정도로 확대될지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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