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지수 유족 "잠든 사이 사망 추정…정확한 사인은 부검 결과 나와야"

조은애 기자 2023. 7. 1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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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개그우먼 이지수가 사망 전 고열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방송가에 따르면 이지수의 유족은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했다.

고인의 언니 이모씨는 YTN에 "동생이 5일에서 6일 넘어가는 새벽 잠든 사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사인은 부검 결과가 나오면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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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지수 인스타그램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개그우먼 이지수가 사망 전 고열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방송가에 따르면 이지수의 유족은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했다. 

고인의 언니 이모씨는 YTN에 "동생이 5일에서 6일 넘어가는 새벽 잠든 사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사인은 부검 결과가 나오면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지수는 지난달 27일 40도가 넘는 고열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으며 요로감염, 신장염 등의 진단을 받고 입원해 치료를 받다 지난 4일 퇴원했다. 

서울 마포구의 자택으로 돌아온 이지수는 5일 오후까지 지인들과 연락이 닿았으나 6일부터 휴대폰 전원이 꺼져 있었다. 이후 지난 9일 자취방에서 사망한 채 가족들에게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형빈 소극장 출신인 이지수는 2021년 tvN '코미디 빅리그'로 데뷔해 '코빅엔터' '주마등' '나의 장사일지' 등의 코너에 출연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영등포구 신화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3일 오전 6시40분이며,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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