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경기북부본부, 국세행정 애로 해소 간담회 열어

12일 인천지방국세청장 초청 간담회 개최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북부지역 중소기업인들의 국세행정 애로 해소를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는 12일 오전 서울 상암동에 소재한 중소기업DMC타워 중회의실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국세행정 애로 해소를 위한 ‘인천지방국세청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경기북부지역본부 제공)

간담회는 민주원 인천지방국세청장을 비롯한 공석룡 성실납세지원국장, 박국진 징세송무국장, 손호익 조사2국장을 초청해 한영돈 경기북부중소기업회장과 이 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및 신영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북부지회장 등 중소기업단체장들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국세청은 간담회를 통해 가업승계지원제도와 법인세 공제감면 컨설팅 제도 등 유용한 조세지원제도를 안내했으며 기업인들은 중소기업계 세정 현안과제를 건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기업인들은 △가업승계 시 업종변경 제한요건 폐지 △부가가치세 중간예납 제도 개선 △세무조사시 전부조사에 대한 사전통지 의무 실시 △국선대리인 지원 대상 확대 등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한영돈 회장은 “경기북부는 남부와는 기업환경에 차이가 많은 지역으로 경기 남·북부 균형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세정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중소기업계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해주기를 바란다” 당부했다.

이에 대해 민주원 인천지방국세청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세무 애로없이 경영에 매진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국세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