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장마·태풍 대비 장기계류선박 폐유 등 6000리터 수거

김태완 기자 2023. 7. 1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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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양경찰서가 장마 및 태풍에 대비해 신진항·안흥항에 위치한 장기계류선박에서 폐유 등 오염물질 약 6000리터를 수거했다.

12일 태안해경에 따르면 관내에는 운항계획 없이 장기간 계류된 선박 3척이 노후된 선박 내에 폐유 등 기름을 다량 적재하고 있어 해양오염사고 발생 위험이 높았다.

이에 관계기관·선박소유자와 합동점검을 통해 선박 내 기름을 제거하는데 합의했고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선박 내 폐유 등 잔존유 6000리터를 육상으로 이송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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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계류된 노후 선박에서 폐유 등 잔존유를 안전하게 이송하고 있다.(태안해경 제공)/뉴스1

(태안=뉴스1) 김태완 기자 = 태안해양경찰서가 장마 및 태풍에 대비해 신진항·안흥항에 위치한 장기계류선박에서 폐유 등 오염물질 약 6000리터를 수거했다.

12일 태안해경에 따르면 관내에는 운항계획 없이 장기간 계류된 선박 3척이 노후된 선박 내에 폐유 등 기름을 다량 적재하고 있어 해양오염사고 발생 위험이 높았다.

이에 관계기관·선박소유자와 합동점검을 통해 선박 내 기름을 제거하는데 합의했고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선박 내 폐유 등 잔존유 6000리터를 육상으로 이송 처리했다.

송민웅 서장은 “노후된 선박에 기름을 제거함으로써 해양오염사고 발생을 방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위험 요소를 적극 발굴해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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