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타자도 안타깝다 “더그아웃 분위기 메이커 김인태 빈 자리 커, 7월 기술훈련·8월 실전 전망”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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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이 외야수 김인태의 장기 부상 공백에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어깨 탈골 부상에서 회복 중인 김인태는 7월 말 기술훈련을 거쳐 8월 실전에 나설 전망이다.
이 감독은 7월 12일 문학 SSG 랜더스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김인태 선수는 현재 아주 가벼운 훈련만 소화 중이다. 아직까지 회복이 완벽하게 이뤄지지 않았다. 빠르면 7월 말 기술훈련에 들어간 뒤 8월에야 실전 경기를 소화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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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이 외야수 김인태의 장기 부상 공백에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어깨 탈골 부상에서 회복 중인 김인태는 7월 말 기술훈련을 거쳐 8월 실전에 나설 전망이다.
김인태는 올 시즌 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3/ 5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개막 엔트리에 포함됐던 김인태는 4월 7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2루 베이스로 슬라이딩 도중 상대 수비수와 부딪혀 어깨 탈골 부상을 당했다.
원래 예상보다 재활 기간이 점점 길어진 김인태는 전반기 마무리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도 여전히 실전 경기에 못 나서고 있다.
이 감독은 김인태가 마음을 조급하게 먹지 않길 원했다. 순위 싸움 승부처인 8월에 1군으로 완벽한 컨디션으로 돌아와 팀에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었다.
이 감독은 “김인태 선수는 그라운드뿐만 아니라 더그아웃에서도 굉장한 분위기 메이커다. 팀에 없어선 안 될 존재였는데 김인태 선수가 빠지면서 한동안 팀 분위기가 다운되기도 했었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차근차근 준비해서 8월에 1군으로 잘 돌아왔으면 좋겠다. 진짜 승부처는 8월이니까 그때 우리 팀에 도움이 되도록 잘 준비했으면 한다”라고 강조했다.
두산은 12일 문학 SSG전에서 정수빈(중견수)-김재호(유격수)-호세 로하스(우익수)-양의지(지명타자)-양석환(1루수)-김재환(좌익수)-강승호(2루수)-장승현(포수)-박준영(3루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SSG 선발 투수 김광현을 상대한다. 두산 선발 투수는 브랜든 와델이다.
이 감독은 “양의지 선수는 발등 붓기가 조금 있어서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장승현 선수가 투수들을 잘 리드해줄 수 있다고 본다. 허경민 선수는 엉덩이 쪽 염좌로 선발에서 빠진다. 김동주 선수는 오늘 경기조에서 빠져서 쉰다. 불펜진이 전부 다 나갈 수 있고, 비 예보도 고려했다”라고 밝혔다.
최근 8연승을 달린 두산은 12일 경기에서 9연승을 노린다. 13일 전국 장마 예보가 있기에 12일 경기가 사실상 마지막 전반기 경기일 가능성이 크다.
이 감독은 “전반기 막판에 어느 정도 상위권과 격차를 좁히지 않으면 후반기에도 그런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생각했다. 그래서 전반기 막판에 한 번 붙어보자는 생각으로 총력전 얘기가 나왔는데 선수들이 잘해줬다. 전반기 답답한 흐름을 이어오면서 언젠가 좋은 날이 온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코치진과 선수단 모두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이때를 기다렸다. 그 노력의 결과가 최근 들어 나오는 듯싶다”라고 힘줘 말했다.
[문학(인천)=김근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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