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배구, AVC 챌린지컵 4강 진출…'궁극적 목표는 V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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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배구 국가대표팀이 아시아배구연맹(AVC) 챌린지컵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2일 대만 타이베이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아시아배구연맹 챌린지컵 12강에서 몽골을 상대로 세트 점수 3-0(25-16 25-21 25-2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앞서 조별리그 B조에서 태국과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연달아 세트 점수 3-0으로 승리해 조 1위로 12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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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한국 남자 배구 국가대표팀이 아시아배구연맹(AVC) 챌린지컵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2일 대만 타이베이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아시아배구연맹 챌린지컵 12강에서 몽골을 상대로 세트 점수 3-0(25-16 25-21 25-2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앞서 조별리그 B조에서 태국과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연달아 세트 점수 3-0으로 승리해 조 1위로 12강에 올랐다. 이어 몽골까지 격파하며 지난 10일 진행한 대진 추첨에 따라 8강 경기 없이 곧바로 준결승으로 향한다.
이번 경기 한국은 몽골의 리시브가 흔들리며 격차를 벌렸고 황택, 정지석, 허수봉을 앞세워 25-16으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는 몽골에 공격에 끌려갔다. 20-20으로 세트 막판까지 접전을 이루다 허수봉의 서브 에이스 두 개로 25-21로 승리했다. 이어 3세트에서는 허수봉의 연인은 득점으로 승기를 잡으며 25-20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국의 목표는 우승이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국제배구연맹(FIVB) 챌린저컵에 진출할 수 있다. 만약 이 대회에서도 우승한다면 내년 세계 최강팀들이 경쟁하는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출전할 수 있다.
남자 배구는 지난 수년간 국제대회에서 이렇다 할 성과가 없었기에 연이은 대회 우승을 목표로 2018년 이후 6년 만에 세계 무대에 두드리고자 한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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