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리즘, 인도 레이어1 블록체인 '샤디움'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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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자산 금융서비스 기업 하이퍼리즘이 인도 레이어1 블록체인 샤디움(Shardeum)에 투자했다고 12일 밝혔다.
오상록·이원준 하이퍼리즘 대표는 "창업자의 비전과 인도의 높은 가능성에 공감해 투자를 결정했다"며 "인도 국민 4명 중 1명이 가상자산을 보유한다고 밝힌 만큼 샤디움이 향후 수십억 명 사용자와 다수의 탈중앙화앱(디앱) 등을 보유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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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최대 거래소 창업자가 이끌어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국내 가상자산 금융서비스 기업 하이퍼리즘이 인도 레이어1 블록체인 샤디움(Shardeum)에 투자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하이퍼리즘 외에 ▲앰버그룹 ▲갤럭시 ▲J17 캐피탈(J17 Capital) ▲TRGC ▲제이스퀘어 등이 참여했다. 이번에 유치한 투자 금액은 540만달러(약70억원)다.
샤디움은 샤딩 기술을 활용한 EVM(Ethereum Virtual Machine) 기반 메인넷이다. 샤딩은 하나의 데이터를 여러 조각으로 나눠서 저장하고 검증하는 기술이다.
샤디움은 현재 인도 최대 규모 가상자산 거래소 '와지르X(WazirX)' 창업자 니샬 셰티와 가상자산 전문가 오마르 시에드 등이 이끌고 있다.
앞서 샤디움은 지난 10월 제인 스트리트와 코인게코 벤처스 등 글로벌 벤처캐피탈(VC)과 엔젤투자자 등으로부터 1820만달러(약230억원)를 유치한 바 있다.
오상록·이원준 하이퍼리즘 대표는 "창업자의 비전과 인도의 높은 가능성에 공감해 투자를 결정했다"며 "인도 국민 4명 중 1명이 가상자산을 보유한다고 밝힌 만큼 샤디움이 향후 수십억 명 사용자와 다수의 탈중앙화앱(디앱) 등을 보유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퍼리즘은 2018년 1월 설립된 가상자산 금융사로, 한국과 일본에 거점을 두고 있다. 현재 법인과 적격투자자를 대상으로 가상자산 기업금융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지난 4월에는 일본 최초로 비트코인 표시 펀드(BTC Denominated Fund)를 조성한 바 있다. 이후 탈중앙화금융(디파이) 플랫폼 타이퍼스 파이낸스와 블록체인 네트워크 세이, 웹3 게임 플랫폼 붐랜드, 블록체인 게임 프로젝트 오아시스 등에 투자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ee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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