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단국대병원-장애인고용공단, 장애인 일자리 확대 업무협약

이시우 기자 2023. 7. 1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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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내 장애인 일자리 마련을 위해 민관이 손을 잡았다.

천안시와 단국대병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남지사는 12일 단국대병원에서 '병원 내 (발달)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단국대병원은 앞서 장애인 고용공단의 제안으로 5개 직무에 8명의 발달 장애인을 채용하기로 했다.

박상돈 시장은 "장애인 일자리 확대는 우리 사회의 포용성을 높이는 중요한 과제"라며 "발달장애인들의 사회 참여와 경제적 자립을 위한 일자리 발굴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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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 장애인 정보 공유·근로환경 조성 등 협력
박우성 단국대병원 의료원장(왼쪽부터)과 박상돈 천안시장, 문상식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남지사장이 12일 단국대병원에서 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안시 제공) /뉴스1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대학병원 내 장애인 일자리 마련을 위해 민관이 손을 잡았다.

천안시와 단국대병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남지사는 12일 단국대병원에서 ‘병원 내 (발달)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구직 장애인의 정보를 공유해 취업을 연계하고 장애인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장애인고용 적합 직무 발굴과 직무훈련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단국대병원은 앞서 장애인 고용공단의 제안으로 5개 직무에 8명의 발달 장애인을 채용하기로 했다.

이중 2명은 직업 훈련을 마치고 채용이 확정돼 종합검진센터 검진 안내와 수술실 환경정리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

직무 훈련 중인 나머지 6명은 현장 훈련까지 마치고 정식 채용을 거쳐 병원에서 근무하게 될 예정이다.

박상돈 시장은 "장애인 일자리 확대는 우리 사회의 포용성을 높이는 중요한 과제"라며 "발달장애인들의 사회 참여와 경제적 자립을 위한 일자리 발굴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issue7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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