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홀덤펍 사업장 현금거래 엄중 대처"

박창현 2023. 7. 1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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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최근 젊은 층의 새로운 놀이문화로 인기를 끌고 있는 '홀덤펍' 사업장의 불법행위에 집중 단속에 나선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6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홀덤펍이 당초에 여럿이 카드 게임을 하면서 여가를 즐긴다는 좋은 취지에서 시작됐는데 일부 사업장에서는 현금이 오가는 등 변칙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선량한 사업자와 이용자를 보호하고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을 위해 불법행위에 엄중히 대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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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주재…홀덤펍 불법행위 집중단속 언급
“북한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강력한 대가 치를 것”
▲ 한덕수 국무총리가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 현안 장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3.7.12 연합뉴스

정부가 최근 젊은 층의 새로운 놀이문화로 인기를 끌고 있는 ‘홀덤펍’ 사업장의 불법행위에 집중 단속에 나선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6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홀덤펍이 당초에 여럿이 카드 게임을 하면서 여가를 즐긴다는 좋은 취지에서 시작됐는데 일부 사업장에서는 현금이 오가는 등 변칙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선량한 사업자와 이용자를 보호하고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을 위해 불법행위에 엄중히 대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이어 “합법을 가장해 교묘하게 이뤄지는 것을 그대로 두면, 정상적인 사업장의 피해가 커져 여타 사회문제도 야기될 수 있을 것”이라며 “우선 전국적인 계도와 함께 불시 집중단속과 제보자에 대한 보상을 대폭 확대하여 검거의 실효성을 높이고 관리체계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북한은 거듭된 도발 시, 국제사회의 제재 등 보다 강력한 대가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며 “그 어떤 도발에도 흔들림 없는 대응 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고 강조했다.

앞서 한 총리는 이날 오전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관계기관과 영상회의를 갖고 “극한 호우는 언제든 찾아올 수 있다”며 “최대의 긴장감으로 무장하라”고 지시했다. 한 총리는 일부 지자체의 미흡한 호우 대응과정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언제든 우리가 예측하는 최대치를 뛰어넘는 호우가 내릴 수 있으므로 최대의 긴장감으로 무장하고 과잉대응을 기본으로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현 chpar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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